여러분들의 부탁으로 처음 올린 글보다 내용이 상당히 길어졌습니다.
처음엔 김연아 사주를 분석했고 (이것이 처음 올린 글입니다)
추가사항1은 김연아와 아사다마오 사주를 비교했고
추가사항2는 김연아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사주를 비교분석했습니다.
글이 길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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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피겨 스케이팅 분야에서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 이어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도 2관왕에 도전하고 있는 피겨 여제
김 연아의 사주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피겨 스케이팅을 예술적 경지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김연아 선수..
벌써 이번 소치 동계 올림픽을 마지막 무대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빙상장 하나 없는 열악한 국내환경과
일본이나 다른 나라에 비해 스포츠 외교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는
현실에서 오직 실력 하나로 전세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한 분야의 최고가 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더더욱 어려운 것은 최고 뿐만이 아니라 보는 이들에게 감동까지 선사하는 것입니다.
원래 최고이면서 감동까지 주는 것은 타고난 천재과들이 할 수 있습니다.
김연아도 분명 피겨에 타고난 소질이 탁월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그의 천재적 소질이 아닐 것입니다.
운동선수라면 숙명처럼 따라다니는 부상을 이겨내고
젊은 나이에 한눈 팔지 않으면서 오직 하나의 목표를 향해 자신을 채찍질하고
무서운 집념으로 뼈를 깍는 노력을 한 그녀의 프로정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어야 할 것입니다.
아래는 그녀의 사주풀이입니다.
김연아
출생 1990년 9월 5일 (만 23세), 경기 부천시 | 말띠, 처녀자리
신체 165cm, 47kg | O형
소속 올댓스포츠
학력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졸업
乙 癸 甲 庚 坤) 여자
卯 酉 申 午
59 49 39 29 19 9
戊 己 庚 辛 壬 癸
寅 卯 辰 巳 午 未
1. 태어난 시간의 문제
일단 김연아 사주는 태어난 시간에 대한 문제가 있는데..
여러 사람들이 많이 쓰는 卯시로 보는 것이 김연아 선수의 피겨 스타일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외국을 많이 돌아다니면서 해외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데
卯시가 되면 지지에 역마가 상당히 강한 사주가 됩니다.
卯酉충과 申과 午로 지지가 구성되면 역마가 강한 사주가 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김연아는 寅시부터 未시 사이에 태어났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 이유는 생략하구요)
그중에서도 卯시가 가장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김연아는 피겨를 기술적 능력뿐만이 아니고 예술적 능력까지 보여주는데
이런 능력은 卯시가 되면 좀더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좀더 상세한 해설은 아래 글에서 하기로 합니다.
2. 김연아 사주는 어떤 사주일까?
이 사주는 인수격(印綬格)이면서 사주에 인성(=인수)의 기운이 강합니다.
인수격은 보통 관성의 소통이 있으면 명예 조직 공직등의 분야로 가지만
이 사주는 관성이 약합니다.
따라서 김연아는 이 인성(印星)을 자기만의
전문기술 자격 운동 스포츠 등의 분야로 써먹게 됩니다.
보통 사주에 인성(印星)이나 비겁(比劫)이 강한 사주는....
왕자희설(旺者喜泄)이라 하여 강한 기운을 빼주는 식상(食傷)을 반깁니다.
즉 가상관격(假傷官格)의 사주유형입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인 이상화 사주도 이런 유형인데 ...
김연아 선수 사주도
강한 기운을 빼주는 식상을 반기는 가상관격의 사주입니다.
즉 이 사주는 월간(月干)에 있는
甲목 상관(傷官)이 천간(天干)에 투간(透干)되어 있습니다.
상관의 직업이란 여러가지가 있지만 자기의 기량을
관중에게 보여주는 운동 스포츠 등의 분야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 사주가 더욱 좋은 것은 상관 甲목이 투간되었고
그 기운이 午화로 흘러간다는 것입니다.
이를 수기유행(秀氣流行)이라 하는데...
그냥 기운이 木에서 멈추는 것보다는 火로 흘러가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고전에서는
이를 식상생재(食傷生財)라던가 아우생아(兒又生兒)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아무튼..
상관 甲목이 편재(偏財) 午화로 수기유행하는 것이 좋은 이유는......
대개 편재라는 것은 활동무대를 의미합니다.
상관은 자기의 능력을 남에게 보여주는 재주 재능등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상관만 있고 편재가 없으면
재주는 있는데 이를 써먹을 활동무대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활동무대를 의미하는 편재(偏財)가 있는 것이 훨씬 좋다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김연아 사주는 인수격으로 격도 잘 갖추어진 사주입니다.
여기에 강한 기운을 빼주는 상관도 잘 있고
상관은 편재로 수기유행되고 있어서 상당히 긍정적인 사주입니다.
여기에다 초년운도 재성(財星)운인
9癸未 19壬午 29辛巳로 재성 巳午未로 흘러가고 있으니
스포츠나 운동을 하는데 상당히 좋은 대운흐름입니다.
만약에 김연아 사주가 초년에 공부를 하였다면
이 재성운은 놀자주의로 흘러서 공부를 하는데 상당히 부정적이었겠지만
일찍 운동을 함으로써 이런 놀자주의운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활용한 것입니다.
3. 완벽한 기술성과 예술성은 어디서 나올까?
김연아 사주는 오행으로 金인성(印星)도 세력이 강하고
木식상(食傷)은 甲목이 월간에 드러나 있습니다.
그러면서 시주(時柱)가 乙卯로 木이 세력이 강하게 있습니다.
물론 木식상이 火편재로 수기유행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피겨스케이팅은 기계적 능력이 요구되는 운동입니다.
오행중에서 金은 계획적 원칙적 구조화적이고 반복적인 성향이 강한 특징이 있습니다.
피겨는 같은 동작을 수 없이 반복해야 하는 운동입니다.
같은 동작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것은 金들이 아주 잘합니다.
金은 한 번 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끝장을 보는 기질입니다.
김연아가 연습할때 독종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입니다.
문제는 사주에 金만 너무 많으면 반복은 잘하지만
자칫 기계처럼 딱딱하게 보일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김연아는 피겨를 하는데 아주 부드럽고 예술적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사주에 木이나 火의 기운이 있기 때문입니다.
상관 甲목과 시주에 있는 식상 乙卯는 창조적 아이디어적인 능력입니다.
기본적으로 木이 있다함은 부드러운 것을 의미합니다.
식상의 특징도 표현성 예술성 등을 말하는데 여기에 木의 부드러움 유연함까지
같이 붙어 있으니 김연아의 피겨는 기술성과 예술성이 겸비되어 있는 것입니다.
특히 김연아는 지지에 끼를 의미하는 도화도 강하고 여기에 재성 火의 기운도 강하니
표현력과 예술성이 더욱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김연아의 피겨는 金인성의 연습과 반복을 통해서
점프도약시 높은 비거리를 유지하는 완벽한 기술성에다
木식상의 창조성과 아이디어를 통한 피겨프로그램의 섬세함과 세련됨
그리고 도화와 火재성의 표현력 예술성까지 겸비하여 디테일한 안무와 표정 연기까지...
이런 삼박자를 갖춘 그녀의 피겨는 보는 이들을 완벽하게 매료시키는 것입니다.
3. 모성본능의 인자
김연아 사주는 인성(印星)이 강한 사주인데..
인성은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것입니다.
조금 심하게 표현하다면.....
불쌍하고 안스럽게 보여서 안아주고 싶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주에 인성이 강하면 여러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많이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도화가 강한 것도 시선집중인자가 강한 것인데 여기에다 대중들에게
모성본능으로 어필할 수 있는 인성의 기운도 강하기 때문에 김연아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사랑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나 인성이 강하면 부모, 특히나 어머니의 헌신적 사랑이 기본적으로 존재합니다.
김연아의 경우도 피겨를 지금까지 하는데 어머니의 지대한 관심과
사랑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연아 사주를 보면 양인(羊刃)과 비인(飛刃)살이 많습니다.
庚과 酉, 甲과 卯, 또한 庚과 卯, 甲과 酉등은 칼이나 뽀족한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피겨 스케이트라는 것은 날카로운 신발을 신고해야 하는 운동인데
이러한 양인과 비인이 많다고 하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지지에 卯酉충이라는 동작도 木과 金의 운동성이니
오르고 내리고의 운동성을 의미합니다.
빙판위에서 여러번 점프하고 내려오는 동작의 속성이
이러한 卯酉충의 모습을 닮아 있습니다.
4. 아사다마오의 사주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사실 처음엔 아사다 마오가 김연아보다 국제성적이 좋았지만
지금은 아사다 마오가 김연아를 따라오기엔 여러모로 힘이 부치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김연아가 지금처럼 세계정상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같은 동갑내기인 아사다마오 하고의 라이벌 구도가 분명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辛 癸 乙 庚 坤(여자)
酉 巳 酉 午
아사다마오의 사주로 여러책에 소개되어 있는 자료입니다.
김연아 사주하고의 큰 차이점은 시주(時柱)가 辛酉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김연아는 월간이 甲목인데 아사다마오는 乙목입니다.
두 사주다 강한 金기운을 빼주는 木이 중요한 역활을 하는 사주인데
마오의 사주는 월간의 乙목이 乙庚금으로 제 역활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월이 酉월이기 때문에 이 경우는 乙庚금이 金으로 화(化)하는
성향이 강해져서 木은 그 역활을 더 못하는 것입니다.김연아에 비해서 마오의 사주는 연월일시중에서
시주(時柱)도 金으로 되어 있는 사주라 더욱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김연아 사주가 밥을 많이 먹고 소화를 아주 잘 시키는 사주라면
마오의 사주는 밥만 잔뜩 먹고 소화를 못시키는 느낌이 강한 사주입니다.
따라서 아사다마오의 피겨는 김연아에 비해서 상당히 딱딱하게 보입니다.
물론 반복하는 기술적 재능은 있을지 몰라도
예술성이나 창조성은 잘 발휘되지 못하고 오직 트리플 엑셀인가 하는 것에만
목숨거는 피겨 스타일이니 당연히 김연아의 적수가 되지 못합니다.
더구나 金만 많다보니 실제 시합에서 여유가 없습니다.
큰 시합에서 긴장감을 풀지 못하고 늘 굳어있기 때문에 실수가 따르게 되고
金들은 한 번 실수를 하면 그다음이 두려워집니다.
따라서 마오는 처음에 한 번 실수하면 연달아서 실수를 연발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 주었던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올해 2014년 마오의 운세가 좋다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제가 보아도 마오의 올해운은 2010년보단 조금은 긍정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운이라는 것도 실력이 대등하였을때 영향을 주는 것이지
실력차이가 많이나는 상황에서는 큰 고려사항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늘 김연아에 비해 클래스가 떨어지는 실력을 보여온 마오가 운이 좋아진다고
갑자기 김연아를 이길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위에 다 적어놓았습니다.
제가 염려하는 것은 이것보다는 실력외적인 문제입니다.
심판판정이 투명하게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5. 운의 흐름은 어떤가?
김연아의 현재 대운은 19壬午대운입니다.
대략 2008년부터 시작되는 대운인데..
위에서 설명한대로 이 午화의 편재대운은 김연아에게 좋은 대운입니다.
사주에서 좋은 글자로 쓰는 甲목이 식상생재로 火재성으로 흘러가는 것이 좋아보이고
또한 午화는 편재라 활동무대의 확장이 강하게 이루어지게 됩니다.
대개 子午卯酉대운은 도화대운의 속성이 강하게 발휘가 되어서
큰 능력이나 노하우등을 취득하는데 유용하게 쓰거나 인생의 새로운 변화나
분기점을 마련해주는 대운입니다.
특히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는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등은
이러한 운을 긍정적으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구나 김연아는 午띠인데 대운이 午이라 12신살의 장성(將星)대운입니다.
장성이라 분주하기는 하지만 본인이 주도권을 가지고 잘 써 먹는 대운입니다.
세운의 흐름을 보면..
김연아가 국제무대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시기가 대략 2006년부터인데..
2006년은 丙戌년으로 화개살(華蓋殺) 해입니다.
화개라 함은 그동안 했던 일의 갈무리나 마무리를 통해서
새로운 환경으로 도약하는 구조조정을 준비하는 해입니다.
이 시기부터 김연아는 ....
그동안의 주니어 무대를 졸업하고 새로운 시니어무대로 진출을 준비한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김연아는 2007년부터의 세운이 지금까지 상당히 좋습니다.
이때부터 국제무대에서 능력을 크게 발휘하게 되었는데...
2007년 丁亥년부터 亥중의 甲목이 힘을 얻는
즉 상관 甲목이 장생(長生)하는 해였습니다.
김연아 사주는 활동성을 의미하는 상관 甲목이 운에서
세력을 얻어야 좋다고 위에서 설명하였습니다.
그런데 2007년 丁亥년에 장생(長生) 2008년 戊子년에 목욕(沐浴)
2009년 己丑년에 관대(冠帶) 2010년 庚寅년에 건록(建綠) 등으로 세력이 강하게
들어오고 있어서 상당히 좋은 세운흐름이라는 것입니다.
특히나 2009 己丑년과 2010년 庚寅년은 4개 국제대회를 휩쓸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고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등 최고의 시기를 보냈습니다.
(지면상 각 세운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
이중에서 2010 庚寅년을 보면..
상관 甲목이 지지에 寅으로써 강한 세력을 내리는 해이고
또한 寅중의 丙화 재성(財星)이 장생(長生)하면서
寅午화로 재성을 확장시키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지살(地殺)운이라 해외로 먼 곳 출입을 하여 인생의 큰 변화변동을 만들어내는 해입니다.
특히 庚寅년은...
사주원국의 월주(月柱)인 甲申을 천간(天干) 지지(地支)로 충(沖)을 동시에 합니다.
충이라는 것은 재생이나 충전을 통하여 큰 압력성을 만들어내는 기운이라 인생에서
큰 변화변동을 추구하거나 큰 게임이나 승부를 볼때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2010년엔 벤쿠버 올림픽에서 거의 적수가 없을 정도로 모든 분위기를 김연아가 압도했습니다.
6. 그렇다면 2014년 甲午년 운세를 보면..
세운의 흐름상 甲목 상관은 2012년을 기점으로 그 세력이 위축되기 시작합니다.
올해는 甲이 병지(病地)에 해당되어 그 활동성이 2010년에 비해 상당히 위축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운이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아직까지 대운이 살아있고 특히 큰 활동무대를 의미하는
편재 午화도 살아있고 식상 甲목하고의 소통도
올해 2014년에 어김없이 잘 되어 있습니다.
다만 좀 아쉬운 것은..
2010년 비해 상대방을 압도할 수 있는 강한 압력성 인자가 올해는 약하다는 것입니다.
지지로 충이 하나정도 들어오면 상당히 좋은데 그런 부분은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2014년은 午화가 편재이면서 장성이라 좋기는 한데 문제는 이 午화가
사주원국과 대운 그리고 세운까지 연달아서 午화가 세 개나 들어옵니다.
2010년엔 상관 寅이 寅午화로 수기유행을 시켜주었는데..
2014년은 午화만이 단독으로 들어옵니다.
특히 午화는 여러개 모이면 모일수록 형살(刑殺)의 작용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의도치 않은 파괴작용이나 구설 시비인자를 만들수도 있습니다.
2010년엔 강한 압력성 인자가 있었기 때문에 김연아 이외에는 경쟁자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2014년은 2010년에 비해 그런 인자가 약하다보니
이번 대회에서는 강한 신인들이 이제 서서히 등장하고 있고
주변환경도 이런저런 말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신예 돌풍이 무섭다느니...일본의 아사다마오가 금메달에 가깝다드니...
파란색의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금메달을 딴다는 징크스가 있다느니...
여러가지 김연아에게 불리한 이야기들이 돌고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이 러시아에서 열리는데....
2010년엔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들이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신예가 있다고 하는데 혹시나 러시아의 일방적 텃세나
일본의 물량공세를 통한 경기외적인 돌발변수등이 염려되기는 합니다.
이런 상황들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권불십년이라 했듯이 모든 세상이치는 영원한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강력한 일인자의 힘이 빠지기 시작할때쯤엔 언제나
새로운 신예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것이 세상이치입니다.
그러나 김연아의 운세상 올해 2014까지는 그 힘이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2016년 丙申년 이후부터는 김연아의 운동선수로서의 운세흐름은 크게 위축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다행인 것이
김연아가 국제무대에서 피겨여왕으로 등극할 수 있었던 요인중에는
운의 흐름이 상당히 좋은 2006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마 김연아가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운동선수로서 힘이 떨어지는
2016년 이후에 활동을 했다면 지금처럼 강력한 피겨여제의 위치를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비유가 적절할지 모르지만
김연아에게 2010년은 강력한 일인군주의 통치시대였다면
2014년은 이제 서서히 후계자를 정하고 본인은 상왕으로서
위치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일 것입니다.
그것이 모든 세상이치입니다.
하지만 2014년 甲午년 현재까지는 김연아에게
강력한 일인군주의 힘이 남아있는 시기이고 또한 많은 세월의
풍파를 겪어본 베테랑의 노련함까지 더해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또한 김연아 선수는 사주에서 보듯이 늘 실전에 상당히 강하고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다른 선수들의 기량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다른 선수들이 실력으로 김연아를 이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올림픽에서도 실수나 황당한 외적변수만 없다면
김연아의 금메달은 무난하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국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었던 김연아 선수의 앞으로의 인생에도 건투를 기원합니다.
<추가사항 1 >===================================================
김연아와 아사다마오 사주분석 비교
밑에 댓글에서 몇 분이 질문하셔서 몇가지를 추가하고자 합니다.
김연아와 아사다마오의 대운을 먼저 비교해보면
김연아의 경우는 19壬午대운인데
대운은 10년간의 큰 환경이라 계절적 기운인 지지를 상당히 중요하게 봐야합니다.
지지의 午화는
양(陽)이 가득 펼쳐진 공간이라 여자들은 이때 삶의 변화변동이 비교적
크게 일어나고 긍정적으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머지는 위에서 설명하였으므로 생략하구요.)
아사다마오는 16癸未대운인데..
원래 未대운은 삶의 지연 지체나 발달이 더디고
결과물이 잘 안만들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이유는 지면관계상 생략)
그리고 未는 甲목을 입고(入庫)시켜 그 활동성을 위축시킵니다.
乙목도 未에서 양지(養地)라 세력이 강하지 못합니다.
마오는 운동선수라 활동성을 의미하는
식상 甲이나 乙을 중요하게 써야 하는 사주인데
그 활동성이 위축되는 未대운을 만나니
김연아에 비해 이 대운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합니다.
어찌보면 김연아의 라이벌이라는 이유로 시선을 받는 것이지
그 본인의 활동성은 사주원국과 이 대운을 살펴보면 활약상이 약한 것입니다.
올해 2014년 甲午년 운세를 보면..
김연아는 위에서 설명드렸고
아사다마오의 올해 운세는....
일단 천간으로 甲목이 들어오는 것은
乙庚으로 묶여있는 乙목을 甲목이 도와줄수 있습니다.
더욱이 甲목이 상관이라 김연아에게도 좋지만 아사다마오에게도 좋은 甲목입니다.
그리고 지지로 들어오는 午도 편재라 활동무대의 확장이 이루어질 수 있어
마오에게도 긍정적인 모습입니다..
여기에 비해서 마오는 2010년 庚寅년처럼 운이 들어오면 상당히 불리합니다.
庚은 사주원국의 乙목을 기반으로 묶어버리고
지지의 寅상관도 제 역활을 못합니다.
이유는 寅목을 천간의 속성으로 보면 甲목인데 대운이 未대운이라
활동성을 의미하는 寅목상관이 입고되어 제 역활을 못합니다.
2010년의 이러한 힘든 상황에 비해 2014년은 어느 정도 긍정적 해라는 것입니다.
근데 아사다마오에게도 올해 불안요소는.....
마오는 일주가 癸巳라서 午와 未가 공망(空亡)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2014년 甲午 2015년 乙未가 공망의 해입니다.
공망이란 속이 비어있고 구멍이 나서 자기 용도를 다 채우지 못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망이 해로운 경우는 경쟁을 요하는 것들..
예를 들면 시험합격이나 당선 승진 소송등과 같이 경쟁이나 승부를
봐야하는 것에는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처음에 일이 뭔가 될듯하다가 결국은 수포로 돌아가거나
두 세번의 시행착오끝에 이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피겨도 치열한 경쟁요소라 공망이 들어오는
올해 아사다마오에겐 상당히 불리한 요소입니다.
올해 운이 좋다고 해도 이 좋은 것을 공망이 대폭 삭감시켜 버립니다.
전체운을 10으로 본다면 길(吉)이3~ 4 흉(凶)이 6~7 정도로 영향을 줍니다.
이런 여러가지 면을 종합하여
아사다마오는 김연아를 이기기 힘들다고 제가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사실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는 김연아에게 더 큰 변수는.....
지금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는 러시아 신인들일 수 있습니다.
러시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인 두 명이 있다고 하던데..
물론 그들이 아직까지 김연아를 능가하지는 못하겠지만
개최국이 러시아이고 심판진이 유럽일색입니다.
김연아는 지금까지 거의 완벽에 가까운 기량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조금만 실수해도 그 실수가 크게 보일수 있습니다.
거기에 비해 신인들은 자국의 홈 어드밴티지에다
여러가지 주변상황으로 과대포장 될수도 있습니다.
신인들의 사주를 잘 몰라 정확히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분명 이러한 외적인 변수도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경기당일 일진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2010년 밴쿠버때를 보면 --<한국과 -17시간의 시차>
쇼트가 2010년 2월 23일 酉시
癸 甲 戊 庚
酉 辰 寅 寅
프리가 2010년 2월 25일 酉시로
丁 丙 戊 庚
酉 午 寅 寅
느낌이 어떤가요?
두 날을 보면 사주에 호랑이(寅)가 두 마리나 있고 甲辰 丙午 백호 양인도 강하게 있습니다.
호랑이나 양인 백호는 사람을 물거나 큰 것을 쥐락펴락하는 큰 압력성입니다.
대개 이런 날엔 여러 사람이 공통적으로 다 관심을 갖는
큰 사건이나 일 승부등이 잘 펼쳐집니다...
이 일진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만
이 압력성을 잘 쓰는 사람은 큰 것을 쟁취하는 것이고
반대로 이 압력성에 당하는 사람은 크게 고꾸라질수 있습니다.
김연아 사주와 이 두 날을 비교해 보면 김연아에겐 상당히 크게 잘 쓰는 날입니다.
일단 김연아는 일간이 癸수라 일진 甲辰과 丙午는 상관과 재성이라 상당히 좋은 날입니다.
특히나 寅이 두개나 들어오면서 활동성이나 성과물을 의미하는 식상과 재성을 완벽하게
소통시켜 주니 호랑이 등 위에 앉아 천하를 호령하는 날입니다.
아사다마오는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寅이 대운 未에 입고되니
이 두 날을 아주 크게 써 먹지 못하는 것입니다.
2014년 소치의 일진을 보면..(한국과 -5시간 시차)- 시간은 戌시나 亥시일수 있습니다.
쇼트가 2014년 2월 19일 (만약에 亥시라 본다면 시주가 戊戌이 아니고 己亥입니다.)
戊 辛 丙 甲
戌 酉 寅 午
프리가 2014년 2월 20일 (이 날은 김연아가 늦게 연기할 가능성이 많아 亥시로 했습니다)
辛 壬 丙 甲
亥 戌 寅 午
이렇게 되는데
밴쿠버 때와 비교하면 압력성 인자가 조금 약합니다.
일간이 癸수인 김연아에겐
두 일진이 辛酉와 壬戌로 인성과 비겁이라 활동성 측면에서
밴쿠버때의 식상 재성보다 조금 약합니다.
전체적으로 밴쿠버의 때의 강렬한 일진보다는 느낌이 조금 덜하다는 것입니다.
둘째날은 그래도 조금 낫긴하지만 첫째날 일진은 밋밋합니다.
그럼에도 김연아에게 좋은 것은 월운이 丙寅월이라 이 丙寅이
김연아에게 상당히 좋은 기운을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寅午화로 활동성을 열어주는 역활을 해서 긍정적인 대목입니다.
특히 둘째날은 일주도 壬戌 괴강에 어느정도 압력성 인자도 있고
식상을 통한 재성의 확장이라 좋아보입니다.
그래서 제가 올해운도 김연아에게 좋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약간 마음이 걸리는 것은 이 두 날의 경기시간과 戌시와 亥시인데
이시간이 김연아 사주와 비교하면 공망이고 둘째날은 날과 시가 모두 공망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나 김연아는 레벌이 다른 스타입니다.
제가 사주로서 김연아의 올해 운이 어쩌고 하는 것도 실례가
될지도 모릅니다.
김연아의 마지막 피겨무대...
러시아 관중 그리고 러시아 신인선수 그리고 유럽심판..
이런 삼박자의 황당한 외적변수가 없기를 바랍니다.
그럼에도 김여아는 지금까지 늘 강했고 늘 최고였습니다.
2014년에도 강하고 최고가 될 것입니다.
첫째날에 숨고르기로 여유롭게 연기를 하고
둘째날에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아무튼..
피겨의 올림픽 2관왕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니지만..
마지막 남은 기간 여유롭게 준비하여 기필코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기원합니다.
추가사항 2 ========================================================
김연아와 러시아 리프니츠카야 사주분석 비교
댓글로 밑에 몇 분이 부탁하셔서 글 올립니다.
지금 러시아의 리프니치카야란 선수가 화제인데..
사주를 보니 올해 상당한 기운상승이 느껴집니다.
제가 원글에서도 염려했던 러시아 신인들의 등장이
김연아에게는 달갑지 않아 보입니다.
요번에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을 신설했는데..
여기에 리프니츠카야 (이름도 어렵네요)가 쇼트 프리 두번다 출전한것이
이 친구에겐 상당한 거침없는 자신감을 준 것 같습니다.
왜 하필 단체전을 요번대회에 신설했는지...
먼저 태어난 날이 1998년 양력 6월 5일로 나와있는데...
태어난 시간은 모르기 때문에 이 부분은 김연아와
완벽한 비교가 어렵다는 것을 먼저 밝힙니다.
다만 그래도 불완전 하지만 6개의 글자로 전체적인 윤곽은
잡을수 있기 때문에 저는 그 부분 위주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ㅇ 癸 丁 戊 坤) 20 10
ㅇ 未 巳 寅 乙 丙
卯 辰
김연아 사주와 비교해보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김연아는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엄청난 연습과 노력을 뒷받침으로
예술성을 결합했기 때문에 상당히 기본기가 튼튼합니다.
즉 김연아는 사주에 金이 기본이고
木과 火가 적절히 조화되어 있는 사주라 말씀드렸습니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해볼때 피겨에서 가장 기본은 무엇일까요?
피겨는 같은 동작의 반복과 연습이 기본입니다.
그래서 사주에 오행으로 木과 火가 강한 사주보다도
金이 많은 사주가 훨씬 잘 할수 있습니다.
물론 예술성까지 갖추려면 김연아처럼 木이나 火가 있는 것이 더 좋겠지요.
그런데 이 친구는 사주에 오행으로 金이 아예 없고 월주가 丁巳라
태어나 계절이 火가 많은 사주입니다. 특히나 이 친구는 火가 재성에 속합니다.
재성이란 함은 관계성 어울림 등을 의미하는데 이 재성이 많으면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즉 몸이 상당히 유연할 수 있습니다.
기사를 보니까 과거에 체조를 했다고 하던데..
기본적으로 재성이 많으면 상대적으로
춤이나 연예 예술 방송 무용등이 잘 맞습니다.
무슨 말씀이냐하면 이 러시아 신인사주는
아주 오래 반복해야하고 연습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김연아는 연습의 독종이지만 이 친구는 오래 반복하는 것을 잘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 러시아 신인은 제가 보기에 피겨로 롱런할 스타일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20살이 넘어가면 부상에도 조심해야 할 사주입니다. (이유는 생략합니다)
그럼 이 친구가 잘 하는 것이 무엇인가 입니다.
바로 얼럴뚱땅을 잘합니다.
재성이 강하면 편집능력이 탁월합니다.
아무리 분량이 많거나 내용물이 많아도
그것을 다이제스트 요약본으로 잘 만들어내는 것이 재성입니다.
한마디로 기본기는 약한데 포장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도 잘 만들어냅니다.
사주로 봐도 리프니치카야란 러시아 선수는
러시아가 자국의 올림픽 메달을 위해 급조한 친구입니다.
그렇다고 이 친구 사주가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궁극적으로 피겨보다는 다른 분야가 더 어울리고
피겨를 오래할 스타일은 아니라는 것뿐입니다.
리프니츠카야 사주도 긍정적인 모습이 많은 사주입니다.
일단 재성이 많은 사주인데 식상 寅목의 생을 받고 있어 힘이 강하고
또한 火 재성은 그 기운이 戊토 정관(正官)으로 모이는 사주라 관성도 힘이 강합니다.
사주는 하나만 잘 생겨도 능력있는 사주인데
리프니츠카야 사주는 재성과 관성 두 개나 힘이 강한 사주입니다.
특히 재성도 그렇고 관성이 강하다함은 나를 쳐다봐주는 관객 관중이 많다는 것입니다.
재성도 어울림 관계성을 의미하기 때문에 어른들이 이 친구를 보면
귀여워보입니다. 즉 어른들에게 인기가 많은 친구입니다.
잘못하면 유부남들이 껄떡거릴수 있지만 아무튼 인기가 좋습니다.
또하나 이 친구는 재성 巳에 망신이 붙어 있어 이 부분도 대중들에게
인기를 많이 얻을수 있는 사주입니다.
망신은 내 속살을 남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니 대중들에게 상당한 어필을 많이합니다.
여기에 호랑이 (寅) 뱀(巳)의 무서운 동물까지 있으니 능력이 있는 친구입니다.
특히 인사(寅 巳)는 형살이라 이것도 기술성을 의미하기 때문에
피겨를 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 사주면 요새 시대에 충분히 능력을 발휘하며 살 수 있는 사주입니다.
또한 대중들에게도 강한 끌림을 유도할 수 있는 스타성이 있는 친구입니다.
그렇다면 리프니츠카야의 올해 甲午년 운세를 잠깐 보겠습니다.
대운은 丙辰대운인데..
원국에 있는 관성 戊가 辰에 뿌리를 내리고
戊辰 괴강대운이라 대운자체도
강한 압력성을 만들어내는 대운이라 나빠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김연아도 午대운이라 좋다고 말씀드렸구요..
대운만 보면 김연아가 양(陽)대운이라 더 긍정적입니다.
그런데 김연아와 좀 차이는 올해 甲午년 운세입니다.
리프니츠카야의 태어난 시간이 없어서 그렇긴한데....
제가 처음 글에서 김연아의 올해 운세가 압력성이 약하고 좀 밋밋하다고 했는데.....
거기에 비해 이 친구는
甲午년 올해 운세가
큰 승부에 유리한 압력성 인자나 힘을 만들어내는 해입니다.
관성 戊가 午에 강한 제왕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게 양인(羊刃)해당합니다.
리프니츠카야에게 올해 2014년 갑오년에
관성의 세력이 강해진다함은
대중들에게 명예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데 상당히 유리합니다.
그리고 리프니츠카야의 사주에서
갑오(甲午)년처럼 지지로 午가 들어오면
사주가 巳午未 火에 寅午火로 火재성이 상당히 강해집니다.
하나의 오행이나 육친이 강해진다함은 ......
사주가 한쪽으로 편중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주가 한쪽으로 강하게 편중될때 운의 흐름이 안좋으면
큰 사건사고도 일어나지만 반대로 아주 강한 기운을 만들어내어서
상대방을 위협할수 있는 큰 압력성이나 힘을 만들어내는 인자도 됩니다.
그만큼 큰 승부나 게임에서는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압력성이 중요합니다.
특히나 올해 재성이 강해지는 것은 이 친구에게 유리합니다.
재성은 어른들이 이뻐한다고 했는데.....
문제는 피겨 심판들이 다 나이먹은 사람들이라
이런 사람들 눈에는 리프니츠카야가 상당히 이뻐 보일수 있습니다.
또한 재성이 강해지면 얼굴이 두꺼워지고 상당히 여유가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김연아도 2010년 庚寅년에.....
재성이 확장되어서 상당히 더 여유롭게 연기를 했던 것입니다.
특히나 이 친구는 얼렁뚱땅을 잘해서 재성이 강해지면 더 장점이 있습니다.
요새 롱엣지를 리프니츠카야가 무시한다고 하던데..
그걸 안해도 심판들은 점수를 바가지로 퍼다 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원글에서도 강조했듯이 가장 염려하는 부분이 바로 심판..이 부분입니다.
그런 징조가 지금 보이고 있기도 하구요....
경기하는 날 일진을 보면 ...
신기하게도 김연아 마오 그리고 이 친구 모두 癸수 일간입니다.
김연아와 러시아 이 친구 일진은 서로 비슷합니다.
아사다마오 사주 설명할때 말씀드린 공망(空亡)이라는 것이 있는데.....
공망은 세운을 강하게 보고
일진의 공망은 크게 영향력있게 보지는 않지만...
하도 변수가 많아 굳이 살펴보면
러시아 친구는 19일날이 공망에 해당하고
김연아는 그 다음날인 20일이 공망에 해당합니다.
이 부분이 어느정도 변수가 될까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첫날 쇼트게임에서 김연아가 이 친구나 러시아의 기세를 제압하지 못하면
그 다음날 러시아 관중의 무매너 열광적 응원과 이상한 분위기로 인하여
김연아가 상당히 고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상식적으로도 쇼트 첫날의 분위기가 중요할 것입니다.
첫날 완벽한 연기로 분위기를 잡으면
-역시 김연아- 하는
분위기가 연출되면서 이외로 싱거운 게임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확실한 것은 이 러시아 친구가 무서운 상승세로 치고 올라오고 있다는 것과
단편적으로 올해 운세를 본다면 러시아 친구가 더 유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력이 아니라 분위기라는 것입니다.
마치 우리나라가 월드컵 4강에 들었던 그런 분위기입니다.
지금 러시아 이 친구는 아사다마오를 이겼고 거기에다 단체전에서
우승까지 하여 속된말로 눈에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타로를 하는 분과 타로점을 쳐 보았는데
이 러시아 친구에게는 황제 스타 지팡이기사 처럼
아주 기운이 강하고 좋은 것들만 나왔습니다.
거기에 비해 김연아는 검 5번 검 2번 펜타클 5번이 많이 나왔습니다.
타로를 보면 김연아는 주변환경이 불안한 상황이고 그에 따른 자기불안
요소가 강한 카드이고 그와는 반대로 러시아 선수는 자신감 자만감이 극에 달해 있습니다.
지금 러시아의 현지 분위기와 비슷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현재의 분위기인 것이지
바로 결과가 이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대신 김연아에겐 마지막으로 마술사 카드가 나왔는데
마술사는 전지전능이라의 힘이라...
앞으로 자기에게 불리한 분위기나 상황을
충분히 반전시킬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꽤 많은 사람들이
이번 올림픽 분위기가 김연아의 금메달이 힘들다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과연 김연아는 올해 금메달이 힘든가?
저의 생각은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올해 김연아가 여러모로 쉬운 환경이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다만 어느 경우에도 운세라는 것은 참고용으로 봐야할 것입니다.
운이 좋고 나쁘고에 따라서 우리 인생이 결판나지는 않습니다.
여러가지 변수를 대입해서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우선 김연아 선수의 타고난 기질입니다.
김연아가 예전 인터뷰때 했던 말이 생각나는데...
올림픽 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는
그해 올림픽에서 우승을 못하는 징크스가 있다고 했는데
본인이 그것을 깨서 홀가분하다고 했던 말입니다.
무슨 말씀이냐하면..
김연아는 이기는 법을 아는 피겨선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극한 상황에서도 늘 이기는 것이 몸에 밴 선수입니다.
이것은 타고나야 가능합니다.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제가 처음 글에서 김연아 사주를 자세히 푼 것도
김연아가 피겨분야에서 만큼은 일인자로 태어난 사주라는 것입니다.
즉 잘되는 천재과의 사주입니다. 그 만큼 타고난 그릇이 중요합니다.
천재들은 운에 따라서 쉽게 허물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잘되는 천재들은 늘 하늘의 좋은 기운을 가지고 다니는 능력이 있습니다.
물론 러시아 선수의 기세가 지금 강한 것은 사실이고..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김연아가 이것을 제압하는 강력한 힘이
4년전보다 약간 밋밋한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올해 김연아의 운세가 치명적으로 나쁘냐?
그것도 아닙니다.
문제는 리프니츠카야나 러시아 선수들의 운세의 기세가 강하기 때문에
김연아의 현재 위치가 위축되어 보이는 것입니다.
바로 여기에 함정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두 선수의 기량이나 경력 등을 비교해서 판단하고
기세를 봐야 하는 것입니다.
그냥 운이 좋아서 이긴다는 식의 이야기는
상당히 추상적이고 모호한 이야기 밖에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제 말씀은 금메달을 누가 획득할까? 를
분석하는데 올해는 러시아 선수운이 좋으니까 이 친구가 금메달 따겠네...
하는 식의 분석을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것보다 먼저 보아야 될 것이..
둘을 비교하는 전제조건이 중요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대학생과 중학생이 축구시합을 하는데
중학생이 운이 좋다고 바로 이긴다고 하면 안됩니다.
대신 중학생은 홈에서 하고 분위기가 좋으면 선전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김연아와 리프니츠카야는 비교대상이 안됩니다.
전체적인 경기운영능력과 기술성 예술성 그리고 위기상황에서의 돌파능력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피겨를 탄 경력입니다.
무엇보다 김연아는 오래 공백기가 있었는데도 아직까지
피겨기술이나 예술성이 탁월합니다.
기량이 예전보다 못하다면 당연히 러시아 신예의 도전이 강력할 수 있지만
지금 김연아 선수의 기량이 전혀 녹슬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김연아는 연습보다 실전이 강한 것을 누차 보여 주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천재과들의 특징입니다.
또 하나는 러시아 관중의 열렬한 응원전인데
이런 환경도 김연아는 충분히 많이 경험했습니다.
한 해 운이 좋다고 금메달 딴다면 누구라도 금메달 딸 수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에서 러시아 신예는 김연아의 적수가 되지 못합니다.
러시아 선수는 지금 붕 떠 있는 것이고
김연아는 오랜 경험과 연습으로 전체적인 감이나 흐름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오히려 김연아에겐 적절한 긴장감이 좋습니다.
2010년도에는 처음 올림픽 무대이고 평생 소원인 금메달을 따기 위해
상당히 냉정하고 치열한 긴장감이 있어서 능력을 상당히 발휘했습니다.
거기에 비해 올해는 상대적으로 그런 치열한 긴장감이 느슨해질 수 있는데
갑작스런 이런 러시아 선수의 등장은 김연아의 승부욕이나 치열한
긴장감을 더 높여 주어 긍정적인 역활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세심하게 먼저 보자는 것입니다.
러시아 선수가 올해 압력성 인자가 강하다 했는데.....
김연아처럼 오랜 국제대회 경험이 있는 선수가
이런 압력성 인자를 가지면 큰 무기가 될 수 있지만
아직 경력이 약한 선수가 이것을 가지면 오히려 크게 무너질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첫날 김연아의 연기가 중요할 것입니다.
첫날 원래 김연아의 모습만 보여주면
러시아 이 친구가 상당히 조급해질 가능성도 많습니다.
따라서 리프니츠카야의 기세가 무섭다해도 김연아에겐 적수가
안되고 대신 그 맹렬한 기세가 금메달이 아닌 은메달이나 동메달을
획득하는 선에서 결정될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처음 올림픽에 나온 선수가 이 정도의 성과도 대단한 것이니까요.
그리고 지금 시합전까지 시간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때로 기세 기운이라는 것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속성이 있습니다.
지금 전체적인 분위기나 기세가
현재까지는 러시아 신인들인 리프니츠카야가 운세가 강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러나 레벌이 다른 김연아 선수는
타고난 승부사기질이 강하고 뛰어난 경기실력과 적응력이 좋기 때문에
마술사 카드처럼 앞으로 소치에 들어가 분위기 반전을 충분히 이루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우리 주변상황이 너무 김연아 선수에게
부담을 주고 있지는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언론은 야단법석이고 우리선수단도 지금 메달이 없습니다.
밴쿠버때는 쇼트트랙이나 다른 선수들이
금메달을 먼저 따주고 해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게 전개되었는데
여러모로 김연아에겐 분위기가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잘 이겨내리라 생각합니다.
평소 하던대로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충분히 금메달입니다.
우리도 조용하게 그러나 간절하게 마음속으로 기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
<<경기후 소감>>
김연아 선수 고생하셨습니다.
사실 제가 윗글에서 밝힌대로 올해 김연아 선수에겐 강한 기운이 좀 떨어지는
불안요소가 있다고 여러차례 말씀드렸는데 그것이 현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분위기 반전을 이루리라 생각은 했지만 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인 러시아의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러시아나 유럽나라들이 올림픽 2연패라는 대기록을 동양인이 가져가는 것에
대해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가지고 있어서 암묵적으로 서로들간에 반 김연아
전선을 형성하고 아예 편파점수를 주기고 작정한 모양새입니다.
특히나 러시아의 홈텃세와 러시아 신인선수들 그리고 유럽심판의 편파판정..
제가 다 염려했던 것들이 삼위일체로 똘똘 뭉쳐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을
저지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악조건하에서도 김연아 선수의 출중한 개인능력을 믿었기에
조심스럽게 금메달을 예상해 보았는데..
금메달을 안주기로 작정하고 나오는 상황에선 어찌 해 볼 도리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사실 윗글을 쓰면서도 올해 여러가지로 김연아 운세상의 불안요소를 언급하였고
황당한 외적변수만 없다면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이라고 했었는데
진짜 황당하게도 그것이 현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무튼 제가 예상한 결과와 다르게 나와서 저의 능력부족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제 글이 경기내적인 부분에서 선수들간의 실력적인 비교 부분에 비중을
두고 설명을 더 많이 드리다보니 경기외적인 돌발상황을 제가 언급은 했지만
너무 약하게 고려한 것 같습니다.
또한 김연아 선수도 올해 운세가 강한 압력성이 약해지다보니 이런 외적변수를
감당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부족한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한국사람이다 보니 글을 쓰면서도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을 간절히 바랬던
것이라 제 예상과 결과가 다르게 나왔다 하여도 후회는 없고 앞으로도 이런
똑같은 상황이 온다해도 김연아 선수의 입장에서 글을 쓸 것입니다.
저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김연아 선수가 미국이나 유럽에서 태어났다면 어땠을까?
아마 지금보다도 더 위대한 영웅이 되지 않았을까?
국민 모두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는 이는 존경받아 마땅하기 때문입니다.
가슴이 아픈 것은 이 조그만 변방의 나라에서 태어나 전세계를 호령했던
위대한 피겨여제의 피날레를 타락한 러시아와 일부 심판 모리배들로 인해
아름답게 지켜주지 못한 것입니다.
늘 김연아 선수의 앞날에도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ps) 밑의 글은 제 블로그 다른 글인 "포스트 김연아 피계 신예들 사주분석"에 실린 글의
일부분인데 김연아 관련 부분이라 여기에 추가합니다.
---------------------------------------------------------
참고로 이번 올림픽의 일진중에서 메달을 확정지은
둘째날 일진을 소트니코바와 김연아 선수를 비교해 보면...
그날 일진이
辛 壬 丙 甲
亥 戌 寅 午
사실 이날 일진에 대해
김연아 사주풀때 언급을 하긴 하였지만 자세히는 안했는데
그 이유는 일진이라는 것이 전체적인 운의 흐름을 이해할때
고려할 수는 있지만 이것의 의미를 확대하다보면 주객이 전도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단편적인 것으로 전체를 설명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을 염두해두고 본다면
김연아는 이 날이 아쉽게도 일진과 경기하는 시간 모두가 둘다 공망이었습니다.
이것을 김연아 글에서 쓸까말까 하다가 간략하게만 언급하였는데
하도 심판들의 편파판정이 극성을 부려서 이 공망의 작용도 무시못하게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즉 김연아는 戌 과 亥가 공망에 해당하는데 하필
그날 일진과 경기하는 시간에 모두 공망이 들어있습니다.
더구나 김연아는 일간이 癸수인데 이날 일진이 비겁(比劫)인 壬 날입니다.
壬날에 시주가 辛亥라 이 비겁인 壬수가 세력이 강한 날입니다.
승부를 다투는 날에 경쟁자를 의미하는 비겁이 강한 것은 좋을리 없을 것입니다.
김연아 선수 사주가 올해운이 압력성이 강했다면 이런 변수는 크지 않았을 것인데
그것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보니 이런 사소한 부분도 영향을 주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거기에 비해 소트니코바는
일간이 己토라 壬 날이 활동무대를 의미하는 재성(財星)이면서
여기에 辛금이 활동성을 의미하는 식상이었고
또한 연월에 있는 甲午 丙寅도 모두 인성 관성인데 이 모두가
경쟁을 요하는 게임에서 소트니코바에겐 상당한 도움을 많이 주는 일진이었습니다.
그러나 일진이 공망이어서 금메달을 못따고 일진이 좋아서 금메달을 딴다는 식의
분석은 사주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경계해서 해석을 해야 할 것입니다.
잘못하면 조그만한 현상을 가지고 침소봉대하는 우를 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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