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국제소송변호사 이소은 사주풀이- 가수에서 변호사로 진로를 바꾼 이유는?-

98년도에 여고생으로서 가수로 데뷔하여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이소은님의 사주이다.

지금 현재는 미국 뉴욕에서 변호사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하는데 가수를 하다가 변호사를

하고 있는 이유를 한 번 살펴보기로 하자.

 

 

 

출생   1982년 5월 4일 (만 32세) | 개띠, 황소자리

신체   A형

데뷔   1999년 1집 앨범 '소녀'

학력   노스웨스턴 대학교 로스쿨 졸업

 

0  丁  甲  壬

0  亥  辰  戌

 

60  50  40  30  20 10

戊  己  庚  辛  壬  癸

戌  亥  子  丑  寅  卯

 

이소은은 교수인 아버지를 따라 초등학교때 미국에서 공부했고 그후에 한국으로

돌아와 중 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거쳐 2007년에 미국 유학길에 올라 2009년

노스웨스턴대학교 로스쿨에 합격하고 그후에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였다.

현재는 뉴욕에서 로펌에 근무하고 있는데 국제소송 전문 변호사의 길을 가고 있다고 한다.

 

가수생활은 98년부터 시작해서 2005년정도까지 했는데 가수를 하면서도 공부를

손에 놓지 않았고 다른 직업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하는데 이소은의 경우를 보면

결국 사람은 자기 사주에 타고난 직업환경으로 가는 것이 아닐까 한다.

 

이 사주는 丁화 일간에 辰월에 태어난 사주인데..

월지(月支)에 상관(傷官) 辰토가 있고 연주에도 戌토 상관이 있으니 그 속성대로

입을 많이 써야 하는 가수에도 관심을 가졌을 것이다. 그런데 대개 우리는 입을 쓰거나

어학 문학 연예 예술 방송 등의 직업분야와 관련이 많은 육친의 성분을 식상(食傷)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식상 중에서도 丙일간이나 丁일간의 식상은 좀 다른 느낌이 있다.

丙 丁일간은 식상이 진술축미(辰戌丑未)에 해당한다.

사주공부 할 때 제일 머리를 아프게 하는 것들이 이 辰戌丑未들이다.

 

고전에서는 이 辰戌丑未를 사고(四庫)라고 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오행이 섞여 있다해서

잡기(雜氣)라도고 한다. 그래서 사주공부할 때 이 잡것들의 본질만 잘 알아도 사주를 바라보는

시각이 상당히 넓어지고 여유가 생기는 법이다.

 

특히 타고난 계절인 월지(月支)에 있는 진술축미(辰戌丑未)를 잘 보아야 한다.

이 중에서 辰월은 봄의 기운인 木의 기운을 대동하고 있고 戌은 가을의 기운인 金의

기운을 포함하고 있다. 거기에 비해 丑월이나 未월은 겨울과 여름이니 조후적으로 춥고

덥고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월지에 있는 辰戌丑未를 土로 보고 사주를 접근하는 순간 죽은 공부가 되고 임상에서도

많은 오류를 범하게 된다. 월지에 이런 진술축미가 있으면 주변의 글자들의 영향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이 말을 다르게 표현한다면 丙 丁 일간(日干)은 다른 일간에 비하여 진술축미(辰戌丑未)를

식상의 기운으로 잘 쓰지 못하고 주변글자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주를 자연의 형상에 비교해서 푸는 물상론(物象論)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물상론에서는

丙과 丁을 각각 태양과 달에 비유를 하고 戊나 己를 이 태양과 달의 찬란함과 은은함을

가로 막아버리는 구름으로 보아서 丙 丁은 戊토나 己토를 만나기 꺼린다는 시각도 있다.

 

이런 시각은 지지에 있는 진술축미(辰戌丑未)에도 적용될 것이다.

어차피 진술축미를 천간의 글자로 표현한 것이 戊토나 己토이기 때문이다.

 

이소은 사주는 그런 의미에서 보면 월지에 상관 辰토가 있는데 월간(月干)에

인성 甲목이 투출(透出)되어 있다. 辰월의 甲목은 그 세력이 상당히 강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런 구조의 사주에 명예나 조직을 의미하는 관성 壬水와 亥수가 甲목 인성과 관인(官印)으로 소통하고 있다.

 

대개 이런 구조의 사주들이 국가기관중에서 특수행정 분야인 법무 경찰 검찰 수사등의

분야로 많이 진출하는 경우가 많다. 즉 일반행정보다는 특수행정분야로 많이 간다는 것이다.

그것은 아마도 월지의 辰토가 겉모양은 土로서 식상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이소은은 왜 특수행정분야 중에서도 국가조직중심이 아니고 변호사의 길을 간 것일까?

 

일단 이 사주는 월지의 甲辰이 인성(印星)의 기운이 강한 사주이다. 인성이라는 것은

자격이나 라이센스하고도 인연이 많다. 즉 특수행정분야의 명예중심의 직업이긴 하지만

그 속성은 자격 라이센스 분야의 직업과 인연이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소은 사주는 운의 흐름이 직업을 고를 나이인 30대에 辛丑으로 들어온 영향도 있을 것이다.

천간의 辛과 지지의 丑은 재성(財星)과 식상(食傷)으로서 영업이나 비즈니스 측면의 운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비즈니스가 더 강조되는 자격 라이센스 분야의 변호사의 길을 택하였을 것이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어떨까?

이 사주는 40 이후부터 지지에 40 庚子 50 己亥 등으로 조직성을 의미하는 관성(官星)이

들어온다. 변호사의 길을 가다가 조직이나 명예중심으로 갈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예를 든다면 이 시기에는 대학강단에서 강의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부분은 태어난 시간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만약에 태어난 시주(時柱)가 비즈니스나 사회활동성이 강한 기운인 식상이나 재성이 강하면

변호사 업무를 오래 끌고 갈 것이다. 태어난 시간이 申시나 酉시 戌시 등이면 戊申 己酉 庚戌시가 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고 태어난 시주가 寅 卯시등이 되면 아마도 조직중심이나 명예중심으로

가지 않을까 한다. 이때는 壬寅 癸卯시가 되어 인성(印星)과 관성(官星) 중심이기 때문이다.

 

태어난 시간이 어떻든간에 이 사주는 상당히 안정되어 있는 사주이고 본인도

자기의 적성을 잘 찾아간 사주에 해당한다.

 

초년운도 보면 10 癸卯 20壬寅으로 들어오는데 지지로 寅과 卯등으로 공부를 의미하는

인성운이 들어와 있으니 본인이 가수를 하면서도 늘 공부를 놓지 않았고 또 공부도 잘 했다.

그래서 노래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엄친아라는 소리를 듣지 않았을까 한다.

 

물론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바탕에는 이소은 사주가 부모복이 아주 좋다는 점이다.

辰월의 甲목이 투간된 사주라 인성의 기운이 강하니 사주원국에서 부모의 사랑과 격려

뒷바라지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사주에 해당되는데 여기에다 초년운이 또 인성운이 들어오니

초년의 부모복이나 공부운이 더 바랄 것 없는 사주에 해당한다.

 

월지의 辰의 영향으로 잠시 가수의 길을 갔지만 공부쪽으로 진로를 바꾼 것도 10癸卯 20壬寅으로

지지로 木인성으로 들어왔기 때문일 것이다. 辰은 寅이나 卯를 만나면 木인성으로 옷을 갈아입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사주는 역마가 상당히 강한 사주에 속한다.

戌이나 亥등이 모두 역마에 해당하는데 시주(時柱)에 역마의 글자가 하나 더 있지 않을까한다.

물론 辰과 戌도 그 속성이 역마로 쓰면 좋은 글자 조합이라 이 사주는 외국나가면 국내보다도

훨씬 더 번영할 수 있는 바탕이 되어 있는 사주에 해당한다.

바로 그런 부분을 부모복이 좋아서 일찍 채워 주었다는 것이다.

 

미국 유학중에 로스쿨 시험에 합격한 학교가 노스웨스턴대학교라 하는데 미국에서

로스쿨 중에서 20위권에 드는 학교라 하니 상당히 공부를 잘 했다는 것이다.

진로도 국제소송 전문변호사 분야이면 사주에 강한 역마의 특성과 잘 매치가 되는 분야이다.

그리고 인권법이나 소송법에도 관심이 많다고 하던데...

 

미국사회에서 앞으로도 크게 성공하는 한국인이 되길 바라고

법의 보호를 잘 받지 못하는 사회의 약자들에게도 힘이 되어 주는 법조인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가끔 노래로도 한국팬들에게 소식을 전해주었으면 한다.

김동률과 부른 "기적"이란 노래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