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 사주풀이

방송인으로서 지금까지 꾸준하게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수홍님(이하 존칭생략)의

전반적인 사주를 풀어보고자 한다. 사주를 풀면서 좀 어려운 사주용어를 중간에 쓰기도 했는데

전체적인 큰 맥락으로 이해하고 읽어주셨으면 한다.

    

박 수홍

1970년 10월 27일(양력)

 

0 庚 丙 庚

0 辰 戌 戌

 

64 54 44 34 24 14 4

癸 壬 辛 庚 己 戊 丁

巳 辰 卯 寅 丑 子 亥

 

박수홍 사주는 연월일만 보면 土인성(印星)이 강한 사주에 해당한다.

물론 태어난 시에 따라서 사주구성이 좀 더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연월일의 지지(地支)가

모두 辰(土) 戌(土) 戌(土)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土 인성(印星)이 상당히 강한 사주에 해당한다.

잘 아시다시피 인성이 의미하는 것에는 공부 학문 예술 전문기술 끼 연습 운동능력 종교 도덕심 윤리의식 

부동산 문서 등의  여러 의미가 있고 특히나 어머니의 사랑이나 모성본능을 의미하기도 한다.  

따라서 사주에 인성이 강하면 기본적으로 어머니의 사랑을 잘 받을 수 있어서 부모복 측면에서 유리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다만 세상사의 모든 일이 그렇듯이 아무리 좋은 것도 적당해야 그 효용가치가 높을 것이다.

인성이 사주에 너무 과다해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고전 사주용어중에 인성이 너무 과다한 사주를 일컬어 모자멸자(母慈滅子)라 한다.

모자멸자란 어머니의 자애로운 사랑이 너무 지나쳐 자식을 멸(滅)하게 한다는 것인데 아무래도 사주에

인성이 너무 많으면 어머니의 과도한 사랑 때문에 자식의 인생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본 것이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박수홍 사주는 태어난 시에 어떤 글자가 있느냐의 여부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하거니와

그리고 본인을 의미하는 일간이 庚(金)인데 계절이 늦은 가을을 의미하는 戌월이라 金 비겁(比劫)도 힘이 있는 사주이다.

즉 사주에 비겁(比劫)도 힘이 있어서 본인의 독립성이 아주 없이 완전 의존적인 사주는 아니라는 것이다.

모자멸자라는 용어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면 마마보이 기질이 강해서 모든 것을 부모에게 의존하는 형태로 해석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박수홍 사주는 그런 형태의 사주는 아니다.

특히 박수홍 사주는 독립성 인자인 金 비겁(比劫)도 힘이 있고 庚戌 丙戌 庚辰 등의 백호 괴강살도 강하기

때문에 상당부분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기질이 강하여 타이트하게 남 밑에서 지배받는 스타일은 아니라는 점이다.

부드럽지만 만만치 않게 자기 강단과 성질머리가 있는 스타일이다.

그럼에도 사주에 인성이 너무 강하게 지지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가 쉽지 않는 환경이 될 수 있다.

뭐랄까? 어머니의 사랑이 집착적일 수 있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 한다.

어머니의 눈에는 자식인 박수홍이 하나부터 열까지 본인이 안 챙겨주면 아무것도 못 할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다.

어머니 입장에서는 박수홍이 다른 형제에 비해서 아주 짠하고 안쓰러운 자식인 것이다.

그러나 박수홍은 일간이 庚(金)에 金비겁도 힘이 있는 사주라 비교적 분명한 자기만의 원칙이나 룰이 존재하는 유형이다.

그래서 결정적인 순간에는 자기 주장과 원칙이 부모의 주장과 부딪칠 수 있다.

즉 코드가 안 맞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박수홍 사주는 인성이 정인(正印)이 아니고 편인(偏印)에 해당한다.

辰(土) 戌(土) 모두 편인(偏印)에 해당하는데 끼를 발휘하는 연예인을 하는데는 정인(正印)보다는 편인이 좀 더 유리하다.

하지만 부모복 측면이나 어머니하고의 관계에서는 편인이 너무 많아도 부담스러울 수 있다.

잘못하면 어머니의 사랑의 형태가 콩쥐의 눈물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평소에는 어머니하고 관계가 무난해도 결정적인 한 두번은 극단적으로 코드가 안 맞을 수 있다.

특히 인성이 강한 인다(印多)사주는 어머니 눈에 자식이 짠하고 이뻐보일 수 있기 때문에 잘못하면

어머니 시각으로 아들을 대하는 집착적 사랑이 생길 수 있다고 했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결혼일 것이다.

즉 아들의 배우자를 본인이 고를 가능성도 높다는 의미도 되는 것이다.

이 부분은 필자가 임상을 하면서도 상당부분 확인하는 바이다.

문제는 어머니가 고르는 며느리가 아들 눈에도 잘 맞아야 할 터인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문제이다.

달리 표현하면 아들이 좋아하는 여자는 어머니가 싫어하고 어머니가 마음에 들어하는 며느리는 아들이

싫어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그런데 더 문제는 인다(印多)의 사주들이 결정적 순간에는 어머니를 생각해서 본인 뜻대로 치고 나가거나

돌파하지 못하고 엉거주춤하게 어머니와 타협을 한다는 점이다.

인성이 강한 인다(印多)의 사주들은 실제로 장남이거나 장남이 아니어도 장남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정의 가치나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각별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그래서 인성이 강한 사주들이 의외로 결혼이 늦어지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박수홍도 현재 한국 나이로 40대 중반에 해당하는데 아직 미혼이라 결혼이 상당히 늦어진 경우에 해당한다.

요새 모 TV 프로그램에 결혼이 늦은 중반의 남자들의 어머니들이 출연하여 자식들의 생활 패턴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 있던데 거기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이 박수홍 김건모 김제동 같은 스타들이다.

다들 결혼이 늦은 공통점이 있는데 박수홍도 그렇지만 김제동도 인성이 아주 강한 사주이다.

김제동은 乙(木)일간에 水 인성(印星)이 강한 사주이다.

그리고 김건모는 水 비겁(比劫)이 강한 사주이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 분들의 사주를 풀어보기로 하고....

인다(印多)의 사주도 그렇지만....

비다(比多)의 사주들도 어머니 눈에는 자식이 짠하고 착해보이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자식을 못 미더워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사주에 따라서 인다(印多)나 비다(比多)의 사주들은 어머니가 하나부터 열까지 자식의 생활에 간섭하고

챙기려 하기 때문에 결혼이 늦어지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설령 일찍 결혼해도 배우자와 사이가 안 좋은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TV 프로그램의 제목이 미운 우리새끼 이던데 적절하게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위에서 설명한 특징이 박수홍이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의 전부는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상당부분 이러한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수홍의 결혼운에 대하여 좀 더  살펴본다면.....

박수홍은 인성이 강하기 때문에 상당히 자존심이 강하여 여자를 보는 눈이 높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상당히 관념적이고 도덕적인 느낌도 강하여 상당히 보수적인 색채가 강한 스타일이다.

흔히들 박수홍하면 신사의 이미지나 바른 생활맨의 이미지를 말하는데 사주로 보아도 그런 느낌이 있다.

이런 모습들은 여자를 만나는데 있어서 융통성이 없고 고지식한 면이 강하여 마이너스로 작용할 것이다.

사주로 보아도 박수홍은 여자를 의미하는 木 재성(財星)이 약하고 특히 연애인자인 水 식상(食傷)이 약하다.

따라서 일찍 만나는 여자하고는 애정관계만 만들어지고 가정형성인 결혼은 잘 안 이루어지는 패턴이다.

특히 위에서 설명한대로 박수홍은 인성이 강하여 성격이 도적적이고 관념적이라 연애개념으로 여자를 쉽게 만나는 스타일은 아니다. 여자를 만나면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야 하기 때문에 여자를 바라보는 기준이 까다로울 수 밖에는 없을 것이다.

이런 부분도 결혼이 늦어지는 요인이 되리라 본다.

2003년부터 시작되는 34세부터 43세까지의 시기인 34庚寅대운을 보면...

그냥 육친으로 보면 이 대운에 여자를 의미하는 寅(木) 재성(財星)이 들어와 있기 때문에 이 때 결혼운이 있다고 볼수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해석하면 안되고 오히려 이 대운은 연애사만 이루어지고 결혼까지는 쉽지 않은 시기이다.

이 대운의 寅(木) 자체가 편재운(偏財運)이라 풍류관계의 애정사는 잘 만들어지지만 결혼까지는 쉽지 않고

또한 이 대운 자체가 양(陽) 기운이 강한 시기여서 음양(陰陽)이 잘 채워지지 않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이 대운은 여자를 의미하는 寅(木)이 배우자 자리인 일지(日支)로 들어가고 싶어도 배우자 자리인

일지(日支)에는 어머니를 의미하는 인성(印星)인 辰(土)가 떡 하니 버티고 있다.

배우자 자리인 일지에 어머니가 있는 것도 모자라 여자를 의미하는 寅(木)을 辰(土)가 격각(隔角)으로

배우자 자리에 들어오지 못하게 강하게 방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寅(木)과 辰(土)는 서로 융화하지 못하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방송에서 박수홍이 어머니의 반대로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했는데 아마도 이 대운 시기가 아닐까한다.

그래도 2013년부터 시작되는 44辛卯대운은 결혼운이 34庚寅대운보다는 좀 더 강하다고 본다.

卯(木) 자체가 음양을 채우는 정재(正財)이기도 하면서 배우자 자리에 있는 일지(日支)의 辰(土)와 합을 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며느리가 안방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해했던 辰(土) 인성(印星)이 자식 입장에서 배우자를 의미하는

정재(正財)인 卯(木)과 卯辰=木으로 합을 하여 재성을 만들기 때문에 이제는 어머니도 고집을 꺽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천간에서 丙辛=水로 연애인자인 水 식상(食傷)을 만들어내는 것도 결혼에 긍정적이라 본다.

이 대운중에서 세운으로 본다면 결혼운이 강한 시기는....

 빠르면 2017년 丁酉년도 좋고 늦으면 2020년 庚子년이나 아예 늦으면 53세가 되는 2021년 辛丑등이 결혼운이 강하지 않을까한다.

물론 구체적 결혼 시기는 태어난 시간을 잘 모르기 때문에 필자의 분석이 틀릴수도 있고 좀 유동적일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대운에서는 결혼의 기운이 충분히 들어와 있다고 본다.

아무쪼록 늦게라도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바래본다.

연예인으로서 박수홍 사주의 특징을 살펴본다면.....

이 사주는 인성이 강한 인다(印多)사주라는 것과 인성 중에서도 편인(偏印)이 강한 것은 연예인을 하는데 긍정적이다.

인성이 강한 사주가 대중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필자의 다른 글을 참고하면 될 것이다.

특히 인성중에서도 좀 더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성향인 정인(正印)보다는.....

상대적으로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편인(偏印)이 강한 점도 박수홍이 끼를 발휘하는 연예인으로서 장점이 있다고 본다.

그리고 이 사주는 연예인 사주에서 흔하게 보이는 도화가 없다.

물론 도화를 대신할만한 인자는 庚戌의 홍염살이 강하게 있다.

임상을 해보면 홍염살이 강한 사주도 용모가 수려한 경우가 많은데 박수홍도 개그맨 출신으로는 용모가 수려한 경우에 속한다.

용모도 수려한데다 박수홍은 일간이 庚(금)에 金기운도 강한 사주라 상당히 깔끔하고 단정하고 매너있게 보이는 스타일이다.

특히 土 인성이 강하니 가벼워 보이지 않고 중후하고 지적인 이미지도 강하게 풍기는 유형이다.

그가 개그맨으로 연예인을 시작하였지만 대중을 웃기는 오락이나 예능분야보다는 교육적 인자가 강한 교양프로등의 MC로서

두각을 나타낸것도 이러한 그의 특징에서 나온다고 본다.

그리고 박수홍 사주는 土가 강한 사주인데 이것도 강한 특징이 될수 있을 것이다.

즉 土의 성분은 음과 양을 중재하는 글자이기 때문에 상당히 포용적일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긍정적으로 표현한다면 주변에 적이 별로 없기 때문에 누구하고도 잘 융화될 수 있는 포용적인 모습이 나올 수 있다.

이런 특징 때문에 그는 부침이 심한 연예계에서 길게 갈 수 있는 생명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土도 강하지만 인성이 강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모성본능을 주는 부분은 연예인으로서 장점이 될 것이다.

다만 이런 모습과 반대로 단점으로 본다면 그의 이미지가 자기 색깔이 약하고 상대방의 색깔에 맞추는

느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분위기에 묻어가는 이미지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 세상의 모든 일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런 기질들은 당연하다고 본다.

그럼에도 전체적으로 본다면 박수홍 사주는 연예인이나 방송인으로서 롱런할 수 있는 장점이 많은 사주라 생각한다.

대운에 대한 설명을 한다면.....

이 사주는 운의 흐름을 그냥 간단하게 생각하면 되리라 본다.

사주원국에 土 인성과 金 비겁이 강한 구조라 운의 흐름이 이를 견제해주는 水식상(食傷)운이나 木재성(財星)운의

흐름으로 흘러가는 것은 인생의 전체적인 흐름으로 볼때 긍정적이라 보여진다.

그런 의미에서 대운의 흐름이 지지(地支)가 亥子丑(水) 寅卯辰(木)등으로 흘러가는 것이 좋아보이는 사주이다.

특히 박수홍 사주는원래 타고난 환경은 土나 金이 강한 사주이지만 본인이 늘 추구하는 성향은 水식상이 강하다.

그러면서 대운의 흐름이 水식상이 흐름대로 木재성운으로 흘러가는 것이 좋다.

그냥 단순하게 가상관격(假傷官格)의 사주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물론 엄밀한 의미에서 가상관격의 조건을 충족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보아도 무방하다는 것이다.

가상관격이란 사주원국이 일간을 도와주는 비겁과 인성이 강한 사주이니 이 강한 기운을 빼주는

水식상운이나 木재성운이 좋다는 의미도 될 것이다.

다만 대운의 흐름이 큰 틀에서는 긍정적이어도 좀 더 세밀하게 본다면...

24己丑대운과 34庚寅대운 44辛卯대운등은 좀 더 다르게 해석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한다.

박수홍은 14戊子대운인 91년도 대학개그제를 통하여 개그맨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였는데

이 대운에 어김없이 도화를 의미하는 子(水)가 들어와 있다. 子(水)가 도화이면서 활동성을 의미하는

식상이라 끼를 발휘하는 연예계로 진로를 잡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다 그는 90년대말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는 각종 예능프로에서 탑 MC로서 상당한 능력과 인기를 얻어서

소위 잘 나가는 시절이었다. 지금의 유재석이나 강호동 보다는 훨씬 많은 인기를 얻었던 시기였다.

그 때가 대운으로 본다면 24己丑대운과 34庚寅 대운의 앞 庚대운까지 였다.

그러다 2000년대 중반부터 예능프로그램에서 예전만큼의 인기를 구가하지는 못하였다.

물론 여기에는 확 달라진 예능프로그램의 트렌드 변화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야생프로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의 환경변화가 이 시기부터 있어서 젠틀하고 얌전한 이미지의

박수홍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하였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사주로 풀이해 본다면 24己丑대운과 34庚寅대운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먼저 이 사주는 일간도 강하고 土 인성도 강하기 때문에 같은 운이라도 水식상운이 木 재성보다는 상대적으로 좀 더 유리할 수가 있다.

왜냐하면 강한 기운을 빼주는 水식상운이 좀 더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24己丑 대운은 子丑이 같이 무리지어 있는 느낌으로 보아 水기운으로 읽어주어야 한다.

丑은 그 자체가 土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34庚寅대운이나 44辛卯대운은 寅이나 卯가 양(陽)기운이 강한 시기이다.

거기에 비하여 己丑대운은 음(陰)적인 기운이 강한 시기이기 때문에 박수홍 사주처럼 양팔통 구조를 띠고 있어서

양적인 기운이 강한 사주는 음기운이 강한 시기를 훨씬 긍정적으로 쓸 수가 있다는 점이다.

특히 丑자체가 천살(天殺)운이라 인생에서 큰 신분상승을 이룰 수 있는 에너지가 강한 때이기도 하다.

또한 34庚寅대운은 양대운이기도 하면서 복음(伏吟)대운이라 일은 빡세게 하는데 경제적 보상은 약할 수 있는 시기이다.

특히 寅(木)이 편재(偏財)라 편재의 유혹으로 인하여 사업등에도 관심이 갈 수 있는데 대체로 이런 시기에 사업을 하면

일은 아주 힘들게 하는데 보상이나 실리가 약할 수 있거나 돈을 벌지만 돈이 한쪽으로 새어나가는 고충이 생길 수도 있다.

아마도 박수홍은 이 시기에 예식장 사업을 했는데 필자가 보기에는 그렇게 큰 재미는 없었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양기운이 강하기 때문에 배우자덕을 채우는 것에도 방해를 받을 수 있는 시기라

인생에서 여러모로 지연 지체 시행착오등이 생길 수 있는 시기라 보면 될 것이다.

44辛卯대운은 34庚寅대운 보다는 그런 면에서 조금은 안정적으로 쓸 수 있는 시기라 보여진다.

물론 이 시기도 큰 것을 쟁취하는 인자는 그렇게 강하지 않지만 인기를 얻는 연예인으로서 卯(木)의 도화운이

들어와 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쓸 수 있는 시기라는 것이다. 역동성은 약하지만 안정성은 강하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박수홍 사주가 24己丑대운은 모든 것이 잘 풀리는 아주 좋은 운이고 34庚寅대운은 모든 것이 안 풀리는

안 좋은 시기라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이 세상의 인생 살이를 좋다 안좋다 라는 이분적인 마인드로 보면 안될 것이다.

박수홍은 직업 자체가 자기 사주에 장점이 많은 연예인으로 갔기 때문에 대운의 영향력이 아주 크지 않다고 봐도 무방하다.

34庚寅대운이 24己丑대운보다는 연예인으로서 활동성 인자는 상대적으로 약할 수는 있어도.....

무조건 모든 것이 안좋다라고 보면 안된다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박수홍의 연예인으로서의 인생은 무난하다고 보면 되는 것이다.

전체적인 인생의 흐름이 안정적인데 누구나 살다보면 활동성이 둔화되는 시기가 있을 수 있다.

박수홍의 경우도 그런 의미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만약에 박수홍 사주를 가지고 물건을 제조 가공하거나 유통을 하는 사업을 했더라면 그 때는 이야기가 달라졌을 것이다.

아마도 그렇게 했다면 34庚寅대운에 인생의 굴곡이 훨씬 심했을 것이다.

그래서 사주원국에 있는 직업적 특징을 잘 끌고가는지가 운의 설명보다는 훨씬 중요한 것이다.

앞으로 박수홍은 54壬辰대운이나 64癸巳대운은 직업적인 면에서 변화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특히 54壬辰대운은 두 가지 직업을 가질 수도 있는 시기인데 박수홍은 土 인성이 강한 사주라 유흥 임대업등을 해도 좋은 사주이다.

특히 이 사주는 인성과 비겁이 강하기 때문에 水식상을 반기는 사주라 먹는 분야인 요식업등에도 관심이 많을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꾸준하게 연예인 활동을 하면서 임대업등의 분야나 기타 전문자격증 엔터테이너등의 사업이나 

요식업 등의 분야에도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박수홍 사주의 운의 설명을 고전 논리로 한번 살펴보자.

고전 논리로 보고 대운을 설명하면 명쾌하게 설명이 안 되는 부분들이 있다고 본다.

이 사주를 고전 시각대로 모자멸자(母慈滅子)의 사주로 보면....

대운에서 金비겁운이나 水식상운이 들어오면 좋은 운이라고 볼 것이다.

박수홍 사주는 모자멸자로서 土인성이 아주 강하니 되도록이면 이 土에 대항하지 말고 강한 土를 土生金  그리고 金生水로

소통시켜주는 金이나 水를 좋은 운으로 본다는 것이다. 이를 고전용어로는 순모지리(順母之理)라 한다.

즉 운의 흐름이 강한 기운을 순리대로 소통시켜 주는 운을 반긴다는 것이다.

이런 시각으로 보면 이 강한 土를 극하는 木재성운을 가장 안 좋게 본다.

즉 木이 들어오면 강한 土를 극하기 때문에 사주원국에 힘이 강한 土가 크게 노발하여 큰 재앙이 있어서 안 좋다고 보는 것이다.

이를 역모지리(逆母之理)라 하여 강한 세력인 土에 반하는 木 재성운을 아주 안 좋게 본다는 것이다.

이런 시각으로 보면 박수홍 사주는 .....

24己丑과 34庚대운 까지는 순모지리(順母之理)라 좋은 시기이고 寅(木)대운부터 시작해서 나머지 卯(木)대운이나

54壬辰대운과 64癸巳대운도 역모지리(逆母之理) 운이라 아주 안좋다고 보고 대운을 설명하는 것이다.

이런 시각은 언뜻보면 그럴 싸하게 보인다.

위에서 설명한대로 34대운 중반부터 박수홍이 인기가 줄어들었으니 이렇게 설명하면 대운의 설명이 맞는 느낌이 있다는 것인데..

바로 여기에 함정이 있는 것이다.

이런 시각의 가장 큰 문제점은 그렇다면 앞으로 박수홍은 인생에서 좋은 시절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이 고전 시각으로 운을 쳐다보면 박수홍은 40대 초반까지만 인생이 좋고 나머지 인생은 용신운이 안 들어오고

기신운인 木이나 火가 들어오기 때문에 인생의 모든 것이 발전이 없고 한마디로 별 볼일 없는 삶이 되는데....

이것이 말이 안된다는 것이다.

오히려 박수홍은 현재 탑 인기는 아니지만 연예계에서 꾸준하게 자기 영역을 구축해가면서 안정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를 어떻게 기신운이라 인생이 안 좋다고 설명할 수 있느냐이다.

부침이 심한 연예계에서 박수홍 정도만 되어도 성공한 연예인이라고 보면 되는 것이다.

특히 용신론의 가장 큰 맹점은 현실에서 잘 맞지 않는 용신이나 기신의 이분법적인 논리로

용신운이 아니면 그 사람의 인생의 희망을 꺽어버린다는 것이니 아주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는 것이다.

다시 한번 설명하지만 우리 인생은 용신 기신의 논리처럼 아주 기계적이고 오차없이 절대로 이분법적으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고전 논리중에서 또 다른 시각으로 박수홍 사주를 본다면....

박수홍 사주는 庚(金)일간에 戌월이라 金 비겁도 힘이 강한 사주라고 하였다.

따라서 이를 완전 모자멸자(母慈滅子)의 사주로 보기에도 문제가 있다.

인성이 강한 사주인 것은 확실하지만 필자가 지적한대로 자기 주장이나 의지가 약한 완전 모자멸자 사주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인성과 비겁이 강한 사주는 고전 논리로 보면 군뢰신생(君賴臣生)의 사주로도 볼 수가 있다.

군뢰신생이란 임금이 신하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벗어난다는 시각인데.....

대체로 여기서 임금인 군(君)은 일간을 의미하고 신(臣)은 일간이 부리는 재성(財星)을 의미한다.

이를 박수홍 사주로 설명한다면 일간인 庚(金)의 입장에서는 지지가 土인성이 상대적으로 힘이 강하니 이 인성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 것인데 이 때 신하인 木 재성이 土를 극으로 견제해 줌으로서 어려운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는 시각이다.

이렇게 보면 오히려 木재성운이 좋은 운의 용신운이 되버리니 위의 설명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 되는 것이다.

만약에 고전 논리로 사주를 푼다면 필자의 생각으로는 이 사주는 인성의 세력 못지 않게 비겁도 강한 사주이니

이 군뢰신생의 논리로 사주를 풀어야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고전 용신론의 시각이 문제가 많은 것이다.

같은 사주를 두고도 이렇게 각자의 주장이 다르게 나오기 때문이다.

사주를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서 용신이 달라질 수 있어서 이 사람 말 틀리고 저 사람 말 틀리게 되는 것이다.

이 와중에 상담받으러 가는 사람은 자기 사주에 대한 명쾌한 상담은 받지 못하고 이곳 저곳의 철학관을 전전하게

되고 상담자가 몰라도 되는 고전 용어를 알고 있는 경우도 많다는 점이다.

상담자는 본인 사주의 특징이나 해석 풀이를 알면 되는 것이지 굳이 어려운 고전용어나 용신 기신을 알 필요는 없다고 본다.

가끔 필자에게 사주상담을 요청한 분들중에 이런 용어에 대하여 질문을 하는 분들이 있다.

좀 문제가 많은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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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박수홍 사주를 살펴보았는데....

앞으로도 꾸준하게 연예계에서 사랑받고 롱런하는  방송인이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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