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적인 미모의 배우 탕웨이의 사주풀이 - 결혼운과 김태용 감독과의 궁합은?-

 

지적인 외모와 빼어난 미모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제적 스타

탕웨이가 2014년 결혼소식을 발표하였다. 그런데 그 대상이 다른 아닌 한국사람이다.

2010년 현빈과 공동주연한 영화의 김태용 영화감독이 그녀의 배우자라고 하는데

아래에서 간단하게 둘의 애정운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한다.

 

 

탕웨이 (Tang Wei) 영화배우

출생   1979년 10월 7일 (만 34세), 중국 | 양띠, 천칭자리

신체   172cm, 52kg | A형

데뷔    2004년 드라마 '경화연자'

학력   북경 중앙연극학원

사진 제공 | Getty Images/멀티비츠 

 

 

0   丁   癸  己    坤)

0   未   酉  未

 

61  51  41  31  21  11  1

庚  己  戊  丁  丙  乙  甲

辰  卯  寅  丑  子  亥  戌

 

탕웨이하면 지적인 미모이면서 도도함이 느껴지는데 사주에서도 그런 기운이 느껴진다.

가을인 酉월에 태어난 사주라 양보할 수 없는 자기만의 원칙이 존재하는 스타일이다.

남자가 아무리 돈이 많거나 능력이 있더라도 자기만의 원칙이나 룰에 어긋나면

쳐다보지도 않는 도도함이 있을 것이다. 즉 좋고 싫음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또한 이 사주는 土식신(食神)이 관성 癸수를 둘러싸고 있으면서 일지(日支)에도

식신 未가 앉아있는데 식상이란 원래 관성을 극하는 성분이라 여자사주에 식상이

많을수록 남자 앞에서 고개를 뻣뻣히 세우고 자존감을 지켜려는 기질이 강하다.

잘못하면 남자를 조금 깔보는 성향도 존재할 수 있다.

 

다만 상관(傷官)에 비해서 식신(食神)은 그 강도가 조금 부드럽다는 특징이 있고

의외로 순진하고 어리버리한 4차원적인 성향도 나올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원래 酉월에 태어나서 金이 많은 사주들은 끊고 맺음이 확실하여 상당히

딱딱하게 보일수 있는데 이 사주는 편재격(偏財格)이라 편재의 속성이 金의 딱딱함을

상당부분 누그러뜨려 남들에게 부드럽게 보이게 하는 장점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대개 일간 丁화는 봄에 꽃이 이쁘게 만개되어 있는 상태이고 월지에 있은 酉도

도화의 글자라서 이러한 글자들이 사주에 있으면 얼굴이쁜 미인들이 많다.

물론 태어난 시에 따라서 이러한 미인의 글자가 더 강화될수 있을 것이다.

 

정리하면 탕웨이는 용모가 화려한 이쁜 얼굴에 자기의 확고한 원칙이나  룰(rule)이

존재하기 때문에 사람을 가릴수 있어서 사람들에게 차갑게 보일수 있다. 그런데 오히려 

이러한 면이 지적이고 도도한 이미지와 묘하게 어우려져 대중들에게 상당히 어필하는 능력이 된다.

 

다만 탕웨이가 사람을 가리기는 하지만 위에서 살펴본대로 자기의 룰이나 코드에 맞는 사람에게는

부드럽고 싹싹하게 대하는 느낌도 강하기 때문에 의외로 순진하고 빈틈이 많은 스타일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탕웨이의 애정운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자.

이 사주는 편재가 강한 사주인데 기본적으로 재성이 강한 사주는 나이먹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특징이 있다.

 

특히 여자사주에 재성이 강하면 나이먹은 남자나 유부남 돌싱남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런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것은 본인도 나이 먹은  남자들에게 끌릴 수 있다는 의미도 된다.

 

이번에 결혼 발표를 한 김태용 영화감독도 탕웨이보다 10살이 많은 사람이고 한번 이혼경험이

있는 분이다. 이것을 달리 표현한다면 탕웨이는 나이 많으면서 과거 있는 남자와 배우자 인연이

강하다는 의미도 될 것이다.

즉 기본적으로 탕웨이 사주도 배우자 인연 불안요소가 있는 사주라는 것이다.

 

대개 이런 사주들은 총각하고 결혼하면 한번 이혼하고 과거있는 남자와 재혼하는 경우도

많은데 탕웨이는 조금 결혼을 늦게하면서 이러한 과정을 생략해 버리고 바로 나이가 많으면서

한 번 이혼했던 남자를 선택한 것이다. 이러한 선택은 탕웨이 사주의 배우자 인연불안 요소를

상당부분 완화시켜 준다는 것이다.

 

또 하나 탕웨이 사주는 지지에 未 酉 未등으로 역마(驛馬)가 상당히 강한데 이 역마는

직업환경으로도 써 먹지만 배우자를 선택하는 기준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즉 외국인하고 결혼하는 형태로 이러한 역마를 쓰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탕웨이 사주처럼 재성이 강하다고 무조간 배우자 인연불안이 있는 것은 아니다.

사주구조마다 다르겠지만 남자를 의미하는 관성이 어떤 상태인지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탕웨이는 관성이 癸수인데 이 癸수의 상태가 약간 불안정하게 있다.

 

癸수가 편관(偏官)이라 남편덕이 기울어져 있고 지지에 이 癸수의 묘지(墓地)인 未가 강하게

있는 것은 불안요소가 될 수 있다. 특히 관성 癸수가 재살(災殺)위에 앉아있고 지지에 역마가

강하기 때문에 남편하고 상당세월 떨어져 살거나 주말부부로 살아야 인연이 오래가는 사주가

될 수 있어서 여러모로 인연불안이 존재하는 사주가 된다.

 

그래서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탕웨이는 이런 배우자 인연불안 요소 때문에 나이가 많고

이혼 경력이 있는 남자이면서 외국인을 배우자로 선택한 것이다.

역설적으로 이렇게 함으로써 배우자 인연불안 요소를 상당부분 완화시켰다는 것이다.

 

탕웨이가 바라보는 남자상은 어떨까?

편재격은 기본적으로 유머감각이 있는 재미있는 남자를 좋아할 것이다.

물론 酉의 특성상 자기와 코드가 아주 잘 맞아야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충족되어야 하는 것이고...

 

여기에다 酉월의 속성은 탕웨이 본인이 클래식하고 고전적인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이러한 기질은 남자를 고를때도 반영될 것이다. 클래식하고 고전적이라 함은

지적인 이미지를 강하게 풍기는 남자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본인이 존경하는 남자를 좋아한다는 의미도 될 것이고

지적인 이미지의 남자라 함은 본인보다 나이가 많은 남자일 확률도 높아질 것이다.

또 하나 이 사주를 보면 土 식신(食神)도 강한 사주에 속하는데 土는  신뢰 믿음

보수성을 가장 중시하는 기질이다.

 

그리고 식신이라는 속성은 육친중에서 가장 중후하고 보수적이면서 선비적인 기질을 의미한다.

즉 남자를 고를때도 상당히 보수적이면서 중후한 스타일의 남자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유머감각도 있는 재미있고 부드러운 남자에다 중후하고 보수적이면서 지적이고

클래식한 스타일의 본인이 존경할 수 있는 남자...

탕웨이가 찾는 남자를 한 줄로 표현한다면 바로 이런 남자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 상대방인 김태용 영화감독은 어떤 스타일일까?

먼저 사진으로 보는 관상을 보면 위에서 말한 지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남자이다.

아래에서 좀 더 살펴보기로 하자.

 

김태용 영화감독

 

출생   1969년 12월 9일 (만 44세), 서울 | 닭띠, 사수자리

데뷔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학력   오스트레일리아 국립영화학교외 1건

 

0  戊  丙  己   乾)

0  午  子  酉

 

61  51  41  31  21  11   1  

己  庚  辛  壬  癸  甲  乙 

巳  午  未  申  酉  戌  亥 

 

일단 이 사주는 정재격(正財格)의 사주이다. 정재격이면서도 지지에 午 子 酉가 강하게

자리잡고 있는데 이는 끼를 의미하는 글자인 도화의 글자들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대중들에게 시선집중의 인자가 강한 사주라 연예 예술 분야인 영화감독에 잘 맞는 사주이다.

 

이 사주에서 배우자 인연이나 애정운은 어떨까?

월지에 여자를 의미하는 정재가 子로서 아주 잘 앉아있는 사주라는 것은 배우자덕을 채우는데

아주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사주이기는 한데 문제는 子 정재가 공망(空亡)이라는 것이다.

공망이라는 것은 속이 비워 있어서 그 용도를 채우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찍 만나는 배우자 인연은 그 배우자로서 용도를 다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나 이 사주는 배우자 자리를 의미하는 일지(日支)에 午가 앉아있는데 이는

丙午 戊午등으로 양인살(羊刃殺) 에 해당하여 배우자를 의미하는 재성을 깨뜨리고

분탈하게 하는 불안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 사주는 배우자 자리인 일지(日支)가 子午沖이 되어 있는 것도 배우자 불안요소를

가중시킨다.  일지의 충은 대개 역마로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배우자하고 주말부부나 떨어져

살아야 하는 세월이 많음을 암시하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다.

 

이렇게 배우자 자리가 충이 되어 있는 경우는 차라리 처음부터 부인을 외국 나가서 구해오는

식으로, 즉 외국여자와 배우자 인연을 맺으면 긍정적인 경우가 많다. 

만약 이 사주가 태어난 시간이 壬子 癸丑 庚申시가 되면 사주가 재다신약(財多身弱)의 구조가

되기 때문에 배우자 인연불안을 더 떨어뜨릴 가능성이 높은 사주가 될 것이다.

 

아무튼 김태용 감독 사주는 배우자 인연불안이 있는 사주인데 한 번 이혼을 하면서

이를 겪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좀 더 살펴볼 것은 子午沖과 대운의 관계인데 원래 충이라는 것은 시소게임을

의미한다. 그래서 대운에서 子재성을 도와주는 운의 흐름일때는 배우자 인연을 채우고 살다가

대운에서 子를 꺽어버리고 인성 午를 도와주는 운이 들어올때는 배우자하고 인연이 멀어질수 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21癸酉나 31壬申은 식상의 金이 子 재성을 도와주는 시기라 배우자덕을

어느정도 채우고 살았는데 41辛未 대운이 되면 午未火로 인성을 확장시키고 재성 子를 子未

원진으로 한번 깨뜨리고 결정적으로 未에서 부인을 의미하는 재성 子를 입고(入庫)시켜 배우자

하고의 인연을 멀게 한다는 것이다.

 

이 시기에 김태용감독은 이혼을 하였는데 아마도 그 시기는 2012년 壬辰년이 아닐까한다.

정리하면 김태용감독은 재성 子수가 공망맞고 충 맞아 기진맥진한 상태에서 41辛未대운

에서 결정타를 날림으로서 처음에 만났던 배우자하고의  이혼의 과정을 거친 것이다.

 

그렇다면 김태용 감독사주는 탕웨이에게 어떤 느낌으로 비쳐질까?

이 사주가 정재격인데 원래 재성이 강한 사주는 인생을 즐겁게 살고자 하는 기질이 강해서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유머감각이 존재하는 유형이다. 특히 이 사주는 재성 子가 상관 酉의 보좌를

받고 있는 사주라 여자들을 즐겁게 하는 작업멘트를 잘하고 여자를 잘 관리하는 유형일 것이다.

 

그리고 이 사주는 도화가 강하고 인성(印星)이 강한 사주에 속하니 탕웨이 입장에서

김태용 감독을 보면 강렬한 모성본능이 발동할수도 있는 사주에 해당한다.

 

또한 이 사주는 겨울에 태어난 사주라 오행으로 水가 강한 사주이기도 하다.

아이디어나 암기능력 정보수집능력 기획력이 뛰어나 머리가 좋을 것이다. 水기운이 강한

시기에 태어났다함은 기본적으로 신중하고 주도면밀하고 치밀하다는 의미도 될 것이다.

 

정보수집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탕웨이가 호감이 가는 지적인 능력이 탁월하다는

의미도 될 것이고 고전적이고 클래식한 의미도 될 것이다.  육친중에서 정재(正財)의

속성은  선비적이고 보수적이어서 고전적인 느낌이 강한 유형에 속한다.

 

한편 이 사주가  재성이 강하다는 것은 상당히 부드럽고 매너가 좋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재성(財星)이 많은 사주일수록 엄청나게 부드러운 느낌이 강한 사주유형이다.

그래서 여자들에게 상당히 부드럽게 어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

 

같은 재성이어도 편재(偏財)보다는 정재격의 사주이니 아주 신사답고 절제되고 클래식한

의미의 부드러움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결정적인 순간에 절제미를 풍기는 부드러움은

여자를  감동시키는데 두배의 효과가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사주는 戊午 丙午 양인이 강하니 여자를 강하게 끌어당기는 터프한 매력이 존재할 수 있다.

즉 김태용 감독은 부드럽고 매너가 있는 반면에  한편으로는 여자를 끌어당길 수 있는 터프함이나

리더쉽도 풍기는 스타일이라는 것이다.

여러 가지 면에서 탕웨이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상당부분 소유하고 있는 남자유형이다.

 

 

 

그렇다면 애정적인 측면에서 두 사람의 사주를 비교해 본다면...

두 사람 사주는 재성(財星)이 강한 사주들이다. 서로간에 취미나 코드(code)등이 잘 맞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서로간에 이야기가 잘 통하는 면이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탕웨이는 酉가 천을귀인(天乙貴人)에 해당되고 남자를 의미하는 관성인 癸수가

酉위에 앉아있다. 즉 이런 경우 酉띠가 천을귀인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배우자의

띠가 酉띠가 되는 남자에게 마음이 많이 가게 된다. 김태용 감독이 酉(닭)띠에 해당된다.

 

그리고 김태용 감독도 배우자의 띠가 未띠가 되면 일간 戊토가 강하게 힘을 내리는

띠에 해당하고 더군다나 김태용감독 입장에서도 未띠는 천을귀인(天乙貴人)에 해당하여

未띠를 보면 마음이 끌린다는 것인데 탕웨이가 未(양)띠에 해당한다.

 

성격적인 부분은 위에서 설명하였으니 생략하기로 한다.

두 사람이 2010년 만추라는 영화를 만들면서 처음 만났다고 하였는데 감독 대 배우로

만났지만 처음부터 서로간에 호감은 가지고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2013년 癸巳년에 연인으로 발전하고 2014년 甲午년에 결혼을 발표하였는데

두 사람 사주의 대운을 살펴보자.

 

탕웨이는 지금 31丁丑대운에 있는데 丑은 12신살의 월살(月殺)이라 바다 건너가서의

애정사, 즉 역마적 형태의 애정사가 잘 만들어지는 시기이다. 아니면 비밀 연애사등이

잘 만들어질 수 있는 시기에 해당한다. 또한 일간 丁이 丁을 보는 시기라서 정신적 독립을

꿈꾸는 시기가 되는데 여자들은 이런 시기에 성혼(成婚)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원래 탕웨이는 사주의 일간 丁이 未에 양인(羊刃)이 강하고 酉에서 장생(長生)이라

평소엔 남자를 보면 자존감 강하게 고개를 뻣뻣하게 세우는 스타일인데 31丁丑에서

丑은 丁화를 입고(入庫)시키는 시기라 남자 앞에서 고개를 다소곳이 숙이는 형태가 되어

결혼에 대한 생각이나 행동이 강해지는 시기가 된다.

 

김태용 감독은 41辛未대운인데 천간의 辛과 원국의 丙이 丙辛합으로 여자를 의미하는

재성 水를 만들어내어 애정사나 연애사가 잘 생기는 대운에 해당한다.  김태용 감독입장에서도

41辛未에서 未는 월살(月殺)이라 탕웨이의 사주와 비슷하게 비밀 연애사나 애정사 또는 바다

건너가서 사랑을 만드는 역마적 형태의 사랑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다.

 

세운에 대한 구체적 설명은 글이 길어져 생략하기로 한다.

 

여러 가지 면에서 두 사람 사주는 배우자의 인연이 될 만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사주원국에 배우자 인연불안 요소를 가지고 있는데 탕웨이는 나이 먹은 남자이면서

과거있는 남자 그리고 외국인하고 결혼하는 형태로 이를 상당부분 해소하고 있다는 것이고

김태용 감독은 인연불안 요소를 한 번 이혼하는 것으로 해소하였다는 것이다.

 

서로간에 좋은 인연이 되었으니 행복한 결혼생활이 되기를 바래본다.

다만 앞으로 두 사람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서로간에 더 많은 배려가 필요하리라 본다.

 

왜냐하면 두 사람 사주는 기본적으로 위에서 언급한대로 조건부의 형태대로 만나서

인연을 맺었다 할지라도 배우자 인연불안이 강한 사주에 속한다. 흘러가는 운에서

배우자덕을 약화시키는 운의 시기엔 언제든 인연불안 요소를 가중시킬수 있다.

 

특히나 태어난 시간에 따라서는 이러한 인연불안 요소가 더 강화될 수 있다. 

물론 태어난 시에 따라서 이 부분을 좀 더 완화시킬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간에 코드(code)가 잘 맞는 사주라 했는데 이 코드라는 것이

양면성이 있다는 것이다. 서로간에 코드나 죽이 잘 맞을때는 엄청나게 잘 맞는데 한번

그 관계가 틀어지면 아예 쳐다보지도 않으려고 하는 극단성이 존재한다.

 

또한 김태용감독은 여자를 바라보는 시각이 이중성이 존재한다.

집에있는 자기 부인에게는 살림만 하는 조선시대 여자스타일을 요구하고 밖에서

만나는 여자들에겐 엄청나게 매너있고 부드럽게 하는 기질이 강한 스타일이다.

물론 이중성이란  한국 남자들이 다 갖고 있는 속성이지만 김태용 감독 사주유형은

이것이 좀더 강한 사주에 속한다.

 

집에서의 부인이 조선시대 스타일처럼 살림을 잘하는 유형을 좋아한다는 것은

자기 바운더리(boundary) 안에서 자기 룰(rule)대로 통제하려는 기질이 강해질 수 있다는 의미도 된다.

이것이 심해지면 부인을 의심하는 의처증 기질로 발전하는 것이다. 물론 김태용감독이 그렇다는

말씀은 아니고 이런 유형의 사주가 그런 상황에 잘 노출될 수 있는 사주유형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탕웨이는 양보할 수 없는 자기원칙이 분명한 스타일이고 일적인 면에서도

집에서 살림만 하는 유형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사주들은 서로간에 잉꼬부부처럼 잘 살다가 어느날 갑자기 역설적이게도

성격적으로 안 맞아서 쿨하게 헤어지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물론 아직 결혼식도 올리지 않은 두 사람에게 이런 염려는 지나친 면이 있다고 생각된다.

단지 앞으로 두 사람의 사랑이 꾸준하고 행복하게 유지되기를 바라는 마음의 또 다른

표현이라고 이해하여 주었으면 한다.

 

한국에서 탕웨이의 결혼소식은 많은 남성들에게 많은 부러움과 동시에 상당한 상실감과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고 생각한다. 영원히 만인의 연인으로 남아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겠지만 탕웨이도 자석처럼 강한 인연의 끈을 거부할 수 없었을 것이다.

 

아무쪼록 행복한 결혼이 되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