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도로 기억하는데 그 당시에 전국을 강타한 영화가 있었는데 투캅스란 영화였다.
그 영화 마지막에 강렬한 인상의 단역으로 잠깐 출연했던 분이 지금의 김보성님이었다.
그후로 오랜 무명세월을 거쳐 지금은 의리의 아이콘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김보성님(이하 존칭생략)의 사주를 살펴보고자 한다.
- 출생 1966년 6월 27일 (만 47세), 서울 | 말띠, 게자리
- 신체 175cm, 70kg | O형
- 데뷔 1989년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 학력 신구대학 토목과
ㅇ 丁 甲 丙 乾)
ㅇ 巳 午 午
63 53 43 33 23 13 3
辛 庚 己 戊 丁 丙 乙
丑 子 亥 戌 酉 申 未
요즘 방송가에 김보성이 외치는 의리라는 단어가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그 만큼 사회가 혼탁하다는 반증일 수도 있을 것이며 김보성의 우직하고 착한 이미지를
보면서 원래 인간 감성의 밑바닥에 흐르고 있는 선한 마음을 일깨우고 있는 현상일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사실 의리라는 단어는 주먹의 세계나 건달들이 즐겨 쓰던 용어이기도 하다.
어두운 뒷골목에서 주먹들이 칙칙하게 외치는 단어가 의리라는 것이었다.
대신 의리하면 사실 가장 인간성 좋고 마음 착한 사람들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심성이기도 하다.
같은 용어라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 의미는 전혀 달라질수 있는 것이다.
사주도 마찬가지이다.
같은 8자를 가지고 태어났어도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그 인생은 180도 달라질수 있는 것이다.
김보성 사주를 보면 극단성이 존재할 수 있는 사주유형이다.
주먹세계에서 형님 아우하면서 의리를 잘못쓰는 형태로 사는 인생이 될수도 있는 사주이다.
소위 말해 건달의 사주가 될수도 있는 사주유형이라는 것이다.
실제 김보성은 학창시절에 주먹싸움으로 인해 눈이 실명될 위기를 맞은적이 있다고도
했는데 그가 짙은 썬글라스를 쓰는 이유도 눈에 상처가 있어서 그런것이 아닐까한다.
그렇다면 김보성이 지금처럼 긍정적인 모습으로 삶을 끌고온 이유는 무엇일까?
이를 사주를 통해 살펴보고자한다.
이 사주는 태어난 시에 따라서 다른 모습이 될수도 있을 것이지만 전체적으로 상당히
더운 유형에 속하는 사주이다. 즉 조후(調候)가 기울어져 있는 사주이다.
이런 사주들은 인생의 굴곡이나 고달픔등이 늘 따라 다니는 형태가 될수도 있다.
특히 조후가 기울어져 있으면서 이 사주는 육친으로 비겁(比劫)이 강한 사주이다.
자존감이나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독립적인 성향이 하늘을 찌를수 있는 성격일 것이다.
특히나 더운 시기인 午월에 태어났고 오행으로 火가 강한 사주라 말보다는 행동이 앞설수 있다.
丙午 양인(羊刃)에 午午 형살(刑殺)까지 강하니 이를 잘못쓰면 분기탱천(憤氣撑天)이나
다혈질의 성격에 단순무식의 무대포 기질이 나올수도 있을 것이다.
좋게 이야기하면 의협심이고 좀 나쁘게 이야기한다면 사람들하고 관계에서 시비거리가
잘 만들어져서 구설이나 시비가 늘 따라다니는 형태가 될수도 있다. 그리고 이 사주는 火비겁이
강한 사주이기는 하지만 午중 己토나 巳중 戊토가 힘이 강해서 상관(傷官)의 속성도 아주 강하다.
자기멋대로의 기질이 강해서 잘못하면 껄렁껄렁 삶을 살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사주를 보고 이렇게 부정적으로 한쪽만 보고 접근하면 큰 오류를 범할수 있다.
육친중에서 비겁(比劫)이 사주에 많을수록 가장 착한 유형들이 또한 많다는 것이다.
비겁이란 주위의 칭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착한 행동들을 많이 하려고 한다.
그래서 잘못하면 사람 보는 눈이 떨어지고 팔랑귀가 되어 인간관계에서 자기 실속은 약하고
손해는 손해대로 보는 약간 어리버리하게 살아가는 것도 비겁이 많은 사주유형들이다.
방송에 나오는 김보성의 삶을 보면 인간관계에서 경제적으로 손해도 많이보고 특히나
주식투자를 잘못하여 상당기간 고생하였다고 하였는데 다 이러한 특징에 기인하는 것이다.
또한 火가 많을수록 쿨한 면이 존재한다. 火는 禮를 주관한다.
즉 예의가 바른 것이 火의 속성이라는 것이다. 대낮에 떠 있는 태양처럼 명명백백하게
사실관계를 밝히는 것을 좋아하는 담백함이 있다. 성격이 급하여 다혈질이기는 하지만
그때뿐이고 예를 갖추어 대하면 뒤끝이 없는 것이 火의 속성이다.
사람이 착하다함은 기본적으로 인간지향적인 성향이 강한 것을 의미할 것이다.
인간지향적이라 함은 사람들하고의 관계에서 경우와 이치를 많이 따진다는
의미도 될 것이고 그것이 바로 의리와 일맥상통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같은 현상이라도 이것을 긍정적으로 쓰느냐 부정적으로
쓰느냐에 따라서 그 효과는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김보성 사주는 어떤 면이 긍정적인 요소일까?
일단 생각해 볼수 있는 것이 태어난 시간에 대한 문제이다. 김보성이 초년이나 청년시기까지
연예계에서 나름 무명생활이 길었고 나이가 40이 넘어서면서 어느 정도 인기를 얻는 것을 보면
태어난 시주(時柱)에 조후의 균형을 잡아주는 글자가 있지 않을까 한다.
태어난 시주에 金이나 水의 기운이 있던지 아니면 土식상(食傷)과 金재성(財星)이 있지 않을까한다.
이렇게 사주가 구성되어 있으면 사주의 짜임새가 지금보다는 훨씬 안정적이고 앞으로 나이를
먹어갈수록 사회적 성취나 보상이 긍정적인 사주가 되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 사주는 운의 흐름이 어느 정도는 긍정적이다.
운의 흐름이 그래도 金재성과 水관성으로 흘러주는 부분은 좋은 모습이다.
만약에 이 사주의 운의 흐름이 木의 인성(印星)운과 火 비겁(比劫)운으로 흘러갔다면 아마도
지금쯤 어둠의 세계에서 주먹자랑을 하고 싸움질이나 하고 살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원래 사주가 火비겁으로 편중되어 있는데 金의 재성운이나 水의 관성운으로 흘러간다는 것은
조후적 측면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도 있지만 육친으로 재성이나 관성이 들어오는 것은
그래도 자존심이나 독립적 성향이 강한 김보성이 사회활동을 할만한 수단이나 무대 그리고
자기를 불러주는 대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물론 김보성 사주는 사주원국이 너무 조후적으로 편중되어 있어서 기본적으로 삶의 굴곡이나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는 사주에 속한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부침 많은 연예계에서 꿋꿋하게
버텨온 것은 이러한 金재성과 水관성운의 흐름대로 삶의 수단이 있어서 가능했던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큰 틀에서 보았을때 운이 金이나 水로 흘러가는 것은 긍정적일 수 있지만
대운중에서 23丁酉대운에서 33戊戌대운으로 넘어가는 酉대운의 끝자락 시기부터
98년부터 시작되는 33戊戌대운이 인생에서 아마도 가장 힘들었고 굴곡이 많았던 시기였을 것이다.
酉의 육해(六害)운과 戌의 화개(華蓋)운은 사회적 발전은 더디고 경제적 보상은 약한 형태로
흘러갈 운의 흐름이다.
23丁酉대운중 酉의 끝자락운은 세운(歲運)으로 따지면 95년 乙亥년과 96년 丙子년 그리고
97년 丁丑년인데 아마도 33戊戌 대운 10년간을 힘들게 하는 행동들을 이때부터 했을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일이라는 것이 어느날 갑자기 좋아지고 나빠지는 것이 아니고 그러한 행동들은
미리 2~3년이나 3~4년전부터 준비하기 때문이다.
김보성 사주에서 또 하나 긍정적인 요소는 월간에 있는 甲목 인성이다.
이 인성은 힘이 약하긴 해도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훨씬 삶의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글자이다.
삶의 절제력이나 통제력을 가져다 주는 글자에 속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김보성 사주에서 가장 좋은 글자는 일지에 있는 巳火이다.
이 巳화 속에는 아주 좋은 글자인 庚금이 들어있다.
그냥 이 巳가 오행으로는 火이지만 이를 곧이곧대로 火로 보면 안되고 이 巳중에 결실이나 열매를
의미하고 차가운 성질인 庚금이 들어있다는 것을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바로 배우자 자리인 일지(日支)에 巳火가 있으면서 그 안에 庚금 재성이 장생(長生)하고
있다함은 김보성이 배우자 덕이 긍정적으로 발휘되는 사주라는 것이다.
그냥 이 사주를 고전적인 논리로 보아서 군겁쟁재(群劫爭財)사주이고 일지가 간여지동(干與支同)
으로 보아 극처(剋妻)하는 사주로 몰고가서 배우자 복이 없다고 보면 안된다는 것이다.
오히려 김보성은 일지에 巳화 망신(亡身)이 앉아있고 여기에 사주에 약이 되는 庚금이 있기
때문에 배우자를 통해서 삶의 어려움이나 굴곡을 많이 해소하면서 살고 배우자와 결혼을
통해 가정을 형성하고 자식이 장성해 갈수록 번영하는 사주에 속하는 것이다.
소위 말해 김보성은 배우자 말을 잘 들으면 없던 떡고물도 생기는 사주에 속한다 할 것이다.
이렇게 김보성 사주는 긍정적인 요소도 상당히 많은 사주유형이다.
그런데 김 보성 사주에서 지금까지 언급한 내용을 뛰어넘는 가장 긍정적인 부분은 무엇일까?
바로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주에 비겁(比劫)이 많다함은 내 밥그릇을 나누어먹은 경쟁자가 많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에
이런 사주들이 사업이나 장사를 하게 되면 앞으로 벌고 뒤로 새어나가는 식으로 엄청난 굴곡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비겁이 많다하여 돈을 못 버는 것은 아니다.
사주구성에 따라서는 비겁이 많을수록 큰 부자들이 있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비겁이 많으면
너무 명분에 사로잡히고 얼굴이 두껍지 못하고 의리를 중시하는 측면이 강해서 돈 벌어서 남 좋은
일 시키는 식으로 삶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만약에 김보성이 사업이나 장사를 했었더라면 아무리 운이 金재성운이나 水관성운이 들어온다
하더라도 늘 힘들고 굴곡진 삶에다 배우자하고의 인연도 오래 못 갔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다.
그렇다고 자존감이 강한 이 사주가 조직생활이나 직장생활을 할 사주도 아니다.
결국은 독립적인 자기 삶을 살아야하는데 그중에서도 연예인의 직업은 김보성에겐 천직이
되는 것이다. 비겁이 많으면 비겁의 속성상 대중들의 사랑과 갈채를 많이 받는데 유리하다.
또한 이 사주는 午 도화에 巳망신까지 끼를 발휘하는 글자들이 강하다.
특히나 초년 13丙申대운은 비겁과 재성 대운인데 비겁과 재성대운은 연예인 하기에
아주 좋은 대운이다. 만약에 이 시기에 일찍 연예인으로 진로를 잡지 않았더라면
백수적 기질로 인생을 허비했을 것이다.
그래서 사주에서 중요한 것은 사람이 타고난 장점대로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사주에 타고난 장점대로 산다는 것은 자기 사주의 설계도대로 사는가 하는 것이다.
운이라고 하는 것은 부수적인 것이고 김보성처럼 자기 사주의 장점을 버리지 않고 그것을
무기삼아 살아간다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온다는 것이다.
물론 설계도대로 살아도 어떤 이들은 그 좋은 날이 일찍 오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김보성처럼 늦게 찾아오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시차의 문제일뿐 자기 사주의
장점을 알고 그것을 버리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보답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사주상담이 각 개인마다의 설계도나 장점을 찾아주는데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사주를 보러 다니는 사람이던 사주를 상담해주는 사람이든 이를 늘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이다.
이런 부분을 등한시하고 백날 당신은 언제 좋아진다고 떠들어 봤자 그것은 공허한 메아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자기 사주의 장점을 잘 알고 그 길로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야말로 가장 훌륭한 인생을 사는 것이다.
앞으로 김보성은 그동안의 노력이 더 많이 보상받으리라 생각한다.
2008년부터 시작되는 43己亥 대운중에서 앞의 己대운까지는 세운에서 조금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亥대운을 시작으로 앞으로 인생흐름은 상당히 좋은 모습이다.
다만 김보성 사주에서 한가지 염려가 되는 것은 건강적인 부분이다.
사주가 워낙 火가 강하고 水가 부족해서 혈관질환이나 마비성 질환이 염려가 되고 또한
水부족으로 인하여 신장이나 폐 대장등의 건강도 각별히 살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사주는 월간에 있는 甲목이 육친적으로는 인성의 역할을 하지만 오행적으로는
그 세력이 상당히 약하다. 그래서 갑작스런 사건사고나 교통사고 낙상사고 뼈나 디스크등의
건강도 늘 조심해야 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오행이 편중되어 있으면 남들보다 두배로
건강관리를 해야 하는 것이다.
53庚子대운은 사회적 성취나 보상측면에서는 좋은 대운이지만 건강적인 요소는 상당히
주의를 해야할 시기이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로 먹고 살만 하니까 몸이 아프다거나 의도하지
않은 사건사고에 휘말릴수도 있는데 이러한 부분은 늘 세심하게 주의를 하였으면 한다.
온 국민을 충격속으로 몰아넣었던 세월호의 참사속에서 김보성은 그 자신도 경제적으로
어려운데 사건의 희생자들을 위해 거금을 선뜻 쾌척하였고 진정성 있는 눈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주었다.
그가 늘 말하는 의리의 진정한 실천이라 할 것이다.
앞으로 척박한 이 시대에 진정한 의리의 아이콘으로 많은 대중들에게 희망을 주고
김 보성 또한 더욱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기를 염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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