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서는 이번 2014년 전국지방선거 중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지역인
서울시장 선거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합니다.
서울시장 후보로는 새누리당에서 정몽준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박원순 후보가
출마하였는바 아래의 글에서는 두 사람의 사주를 비교분석하여 보고 마지막으로는
주역점을 쳐서 선거결과를 예측하여 보겠습니다.
그리고 사주분석을 세세하게 하는 것보다는 전체적인 특징중심으로 분석하고
이번 선거결과와 앞으로의 분석등에 촛점을 맞추어 분석하기로 합니다.
편의상 두 분의 존칭은 생략하기로 하고 기호순서대로 여당인 정몽준 후보를
먼저 분석하고 야당인 박원순 후보를 분석하기로 하겠습니다.
두 분의 사주를 분석하는데 필요한 생년월일은 각종 언론기사를 참고하였습니다.
정몽준 후보는 1951년 음력 10월 27일 입니다.
인터넷에 올라있는 프로필에는 1951년 10월 17일로 되어 있으나 위키백과와
다른 언론기사엔 1951년 음력 10월 27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박원순 후보는 프로필과 위키백과에 1956년 3월 26일로 되어 있으나
그가 인터뷰 기사를 통하여 호적상에는 3월 26일로 되어 있으나 실제 태어난 생일은
1956년 음력 정월 열아흐레 에 태어났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박원순 후보의 실제 생일은 1956년 음력 1월 19일입니다.
1) 정몽준 후보
1951년 음력 10월 27일
ㅇ 己 己 辛
ㅇ 巳 亥 卯
76 66 56 46 36 26 16 6
辛 壬 癸 甲 乙 丙 丁 戊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정몽준 후보는 亥월에 태어나고 己토 일간의 사주입니다.
亥월이면서 정재격(正財格)의 사주입니다.
정몽준 후보하면 아버지복이 상당히 강한 사주에 속하는데 월지(月支)에
아버지를 의미하는 정재가 자리를 점하고 있어서 그 세력이 상당히 강한 사주입니다.
물론 월주(月柱)가 공망에 해당되고 亥수가 巳로 인하여 충으로 깨져있어서
아버지복을 삭감한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으나 다음과 같은 면을 봐야 할 것입니다.
대개 월주 공망은 초년에 일찍 유학을 통하여 아버지와 떨어져 사는 환경이면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일찍 유학을 통하여 떨어지는 형태로 살면 유산상속이나 기타 아버지복은 챙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몽준 후보는 일찍 미국 유학을 통하여 이를 해결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사주는 정재 亥수의 뿌리가 되는 재근(財根)인 辛금이 있다는 것입니다.
같은 재성(財星)이어도 식상(食傷)의 보좌를 받는 재성은 그 힘이 강한 것입니다.
더군다나 이 사주는 초년운이 36대운전까지 지지로 申 酉 戌의 金으로 몰려오는데
이 부분도 원국의 정재 亥수를 보좌해주는 운의 흐름이라 초년의 아버지복의 측면에서
상당히 유리한 운의 흐름입니다.
아무튼...
정몽준 후보의 삶은 아버지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어서 이를 살펴보았습니다.
정몽준 후보가 국회의원을 7선을 하였는데 울산에서만 5선을 하였습니다.
이는 아버지인 정주영 회장의 현대라는 기업...
즉 현대중공업이라는 배경이 없었으면 힘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모습은 아버지를 의미하는 글자가 사주에서 가장 힘이 강한 월지를
점하고 있는 사주라 설명이 가능한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정몽준 후보 사주의 특징은 역마(巳 亥)가 상당히 강하다는 것인데
국제축구연맹의 부회장을 오랫동안 하면서 이를 잘 활용하였습니다.
더 자세한 나머지 논점들은 생략하기로 합니다.
정치인으로서의 정몽준 후보는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는 사주입니다.
정치인에게는 강력한 돌파력이나 카리스마 경쟁력 프로기질 승부욕등이 필요한데
정몽준 후보는 亥월의 己토 일간이라 이런 부분이 많이 부족합니다.
己토 일간의 속성상 자기 색깔이 약하고 亥월에 태어나서 머릿속에 생각이 너무 많습니다.
돌다리 두드리다가 세월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치인은 큰 것을 잡기 위해 모험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몽준 후보는 모험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는 스타일입니다.
또한 정재격의 속성상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정재는 고지식의 대명사들입니다.
물론 합리적이고 신사적인 느낌은 강하지만 융통성이 약하고 FM 기질이 강합니다.
특히나 정몽준 후보 사주는 지지에 巳 卯 亥등이 있는데 이런 글자의 특징들은 귀족의식이 강합니다.
사람이 품위가 있을수는 있지만 삶의 역동성이나 현실적인 감각이 떨어질수 있습니다.
버스비 70원 발언이나 이번에 아들의 세월호 폄하발언등은 그의 이러한 부분들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것이 반복됨으로서 국민정서와 멀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사주에 재성이 강하다함은 나이 많은 어른들이나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을수 있습니다.
새누리당의 정서상 50대 이상의 보수층에서 정몽준 후보는 상당한 인기를 얻을수 있고
또한 신사적 이미지에 부드러운 느낌이 강해서 여성 유권자들에게도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것은 상당한 장점에 속할 것입니다.
그러나 정몽준 후보의 지지에 있는 亥나 卯의 동물들은 프로기질이나 승부욕등이
약한 동물들입니다. 그래서 상대 후보 사주에 이 동물들보다 파워가 강한 동물들이 있는
후보와 선거나 경쟁을 하면 이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2002년에 고 노무현님과 후보 단일화를 할때도 초반의 강한 기세를 지키지 못하고 졌는데
노무현 님 사주는
丙 戊 丙 丙
辰 寅 申 戌
인데 지지에 강한 프로기질을 의미하는 호랑이(寅) 원숭이(申) 개(戌)등이 강하게 포진하고 있어
싸움닭 기질이 강하고 승부욕이 강해서 큰 게임에 강한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동물들이
정몽준 후보의 지지에 있는 글자들과 승부를 하면 이길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몽준 후보는 국회의원을 뛰어넘어 좀 더 큰 꿈을 꾸는 서울시장이나
대통령을 하기엔 상당한 추진력이나 승부욕 프로기질 돌파력등이 부족한 사주입니다.
관리형 정치인이나 임명직 공무원등에 더 어울릴 수 있는 사주구성입니다.
운의 흐름에 대해서는 박원순 후보 사주 분석후에 하기로 합니다.
2) 박원순 후보
1956년 1월 19일 음력
ㅇ 丁 庚 丙
ㅇ 卯 寅 申
71 61 51 41 31 21 11 1
戊 丁 丙 乙 甲 癸 壬 辛
戌 酉 申 未 午 巳 辰 卯
박원순 후보사주는 인성(印星)이 강한 인수격의 사주입니다.
직업환경은 인수를 따라서 자격 라이센스 분야이거나 글 공부를 통한
국가공직 명예중심이 되면 좋은 사주인데 인성이 있는 반면에 관성이 약하여
반듯한 국가공직으로 진출하기에 방해가 있는 사주입니다.
박원순 후보는 1980년에 사법시험에 합격하였는데 검사나 판사분야로
진출하지 못하고 일찍 인권변호사의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사주에 관성(官星)이 약하니 검사나 판사의 길을 가기가 쉽지 않은 사주입니다.
대신 자격 라이센스를 의미하는 변호사길을 일찍 선택한 것입니다.
박원순 후보의 사주의 특징중에는 초년에 학업의 지연이나 방해가 있는 사주입니다.
인수격의 사주라 공부하기를 좋아하고 지식탐구 능력이 뛰어난 사주라 처음에 서울대에
진학하였습니다. 하지만 시대상황에 맞서 유신반대운동으로 인하여 학교에서 제명당했습니다.
그후로 다시 공부하여 단국대 사학과를 나와 사법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학업의 지연요소 지체요소 였습니다. 이 부분을 설명해주는 것은
연과 월에 있는 庚과 申의 재성(財星)으로 인하여 학마가 있었던 것입니다.
박원순 후보는 인권변호사의 길을 선택한후 대표적인 시민운동가 및 사회운동가의
역할을 충실히 하였습니다. 역사문제 이사장이나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등을 역임하여
대표적인 재야 시민 운동가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대체적으로 사주에 오행중에서 木이 강할수록 진보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木은 인간지향적 명예지향적 배려적인 성향이 강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존재합니다. 지지에 있는 寅이나 卯의 글자들은 태양만 보고 뻗어가는
나무의 속성이라 옳지 못한 사회적 부조리에 대한 저항의식이 상당히 강하다 할 것입니다.
이 부분은 앞으로 더 큰 정치적 야망을 꿈꾸는 박원순 후보에게는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표 확장성면에서 한계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한국사회가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50대 이상의 유권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 보수층의 유권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50대 60대 70대등의 보수층 유권자들을 포용하기 위해선 좀 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물론 그 동안 서울시장을 하면서 그의 정책이나 일하는 모습을 통하여
이러한 유권자들에게도 호감을 보여준 것은 긍정적 모습입니다.
그리고 박원순 후보의 사주의 지지엔 申 寅 처럼 강력한 동물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고 노무현님의 사주 지지 동물과 비슷합니다.
정몽준 후보의 지지에 있는 동물들에 비교한다면 좀 더 강한 추진력 돌파력 프로기질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원래 인성(印星)이 강하니 부드러움 속에 은근한 추진력
돌파력 카리스마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면에서 정몽준 후보보다는 박원순 후보가 더 배짱이나 돌파력 추진력 프로기질
승부욕등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싸움이 커질수록 박원순 후보가 좀 더 유리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나머지 논점들은 생략하고 아래에서는 두 분의 사주 비교와 운의 흐름에 대해 살펴봅니다.
3) 사주비교와 운의 흐름
위에서 설명한대로 지지동물을 비교한다면 정몽준 후보보다는 박원순 후보가 좀 더
경쟁력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12신살의 개념으로 살펴보아도 정몽준 후보는 지지의 글자가 지살(地殺)이나 장성(將星)
역마(驛馬) 등으로 비교적 평범한 특징을 이루고 있는 반면에 박원순 후보는 육해(六害)
역마(驛馬) 지살((地殺)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박 원순 후보는 일지(日支)에 육해(六害)가 자리잡고 있어서 이 부분이 큰 싸움에서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박원순 후보 사주도 객관적으로 보면 강력한 돌파력이나 승부욕이 아주 강한 사주는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정몽준 후보와 비교해 보았을때 좀 더 경쟁력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대운을 살펴보면
정몽준 후보는 현재 56 癸巳대운이고 박원순 후보는 51 丙申대운에 있습니다.
모든 사주는 50대를 전후해서 대운이 월주를 충(沖)을 하는 시기가 됩니다.
사람은 이 나이가 되면 사회적으로 안정이 되거나 뭔가 큰 일을 하는 시기가
되기 때문에 사주에서 이 시기에 월주를 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두 사주 모두 대운이 월주를 충하는 시기에 해당하는데
그렇다면 누가 더 긍정적인 대운인가? 입니다.
정몽준 후보는 지지로 巳가 들어오는데 이것이 인성(印星)에 해당합니다.
거기에 비하여 박원순 후보는 지지에 申이 들어오는데 이것이 육친으로 재성(財星)에 해당합니다.
보통 선거를 할때는 돈과 사람이 많이 몰려오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공명선거를 외친다고
하지만 선거는 기본적으로 돈이 필요하고 사람을 많이 모아야 유리한 게임입니다.
그래서 육친으로 돈과 사람을 의미하는 재성(財星)과 비겁(比劫)이 운에서 들어오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정몽준 후보는 지지로 巳 인성이 들어와 원국의 재성 亥수를 충을 하고
그 세력을 약하게 합니다. 巳에서 재성 亥수는 절지(絶地)에 해당하여 그 세력이 상당히 위축됩니다.
기본적으로 인성은 활동성이 약한 것을 말합니다.
선거라는 것은 활동성이 강하고 활동무대가 넓어져야 유리한데 이 활동성과 활동무대는
식상(食傷)과 재성(財星)이 확장되어야 가능합니다.
그런데 정몽준 후보는 대운에서 인성운이 강해지니 식상과 재성 모두 세력이 위축된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2016년부터 시작되는 66 壬辰대운은 재성 壬수와 식신 辛금이 모두 辰에서 입묘(入墓)에
해당되어 그 사회적 활동성이 상당하게 위축됩니다.
56癸巳 대운보다도 66壬辰대운은 더 활동성이 약해지는 시기가 된다는 것입니다.
정몽준 후보가 정치인으로서 앞으로 좀 더 큰 꿈을 꾸기엔 부족해 보이는 운의 흐름입니다.
거기에 비해서 박원순 후보는 인생에서 51 丙申 61 丁酉 대운이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申과 酉는 가을을 의미하는 시기이니 결실이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특히나 남자들은 이러한 金 대운에 인생에서 큰 일들을 성취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박원순 후보 사주에서 51 丙申대운에서 재성 申이 들어와 인성 寅을 충하는 것은
활동무대를 확장시켜 줍니다. 특히 재성은 돈을 의미하기 때문에 선거에 유리한 것이고
남자에게는 여자를 의미하기 때문에 여자 유권자들에게도 표를 많이 얻을수가 있습니다.
정몽준 후보 사주의 운의 흐름과 다르게 박원순 후보는 대운의 흐름이 활동성을 저해하는
인성이 약해지고 활동무대를 넓혀주는 재성이 확장되어 간다는 것입니다.
특히 2016년부터 시작되는 61丁酉 대운은 51 丙申대운보다 더 강력하게
긍정적으로 쓸 수 있는 시기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지만 남자들은 酉대운에 큰 것을 쟁취할 수도 있습니다.
성급한 판단일지 모르지만 다음 대통령 선거가 2017년 丁酉년에 실시되는데 박원순 후보
사주는 이때 강한 압력성인 卯酉충이 사주원국과 대운 세운에서 동시에 일어납니다.
큰 것을 쟁취하려면 이러한 강한 압력성 인자가 들어오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 경우는 대운이 좋아야 하는데 박원순 후보에게는 대운이 상당히 유리한 시기입니다.
그리고 2017년 丁酉년은....
사주원국 대운 세운 모두 丁이 들어오니 강력한 군신대좌의 해입니다.
임금 앞에 나가 말 잘하면 영의정이요 말 잘못하면 귀향가는 식으로 극단의 일이 발생할 수 있는
해입니다. 임금 앞에서 최대한 몸을 낮추고 겸손하게 자기자신을 수양한다면 아주 좋은 시기가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시기에 명예를 추구하는 남자들은 아주 긍정적으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대통령 선거는 워낙 외적 변수도 많고 시간도 많이 남아있어서 지금 언급한 것은 큰 의미가
없을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박원순 후보의 앞으로의 운의 흐름은 매우 긍정적이라는 것이고
이번 2014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당선되어 서울시정을 무리없이 운영한다면 유력한 대통령
후보군의 한 사람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2014년 甲午년 세운을 보면
정몽준 후보는 세운도 인성의 운입니다. 특히나 2002년에도 壬午년으로 인성의 운이었는데
이때도 고 노무현님에게 후보 단일화에서 고배를 마셨는데 정몽준 후보는 세운의 흐름이
지지로 辰년 巳년 午년 未년은 모두 인성이 강해지고 식상 재성이 약해지는 시기라 선거등에서
불리할 수 있습니다.
박원순 후보는 올해 甲午년에 원국의 丙과 대운의 丙이 午에서 투쟁성 경쟁력의 인자인
양인(羊刃)이 강하게 들어옵니다. 남을 제압할수 있는 양인운은 긍정적인 모습입니다.
그리고 원국이 寅과 午가 寅午 火로 비겁을 확장시키는 해입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사람이 몰려오는 해가 甲午년이라 선거에서 상당히 유리한 2014년입니다.
이상 사주로 분석해 보면 정몽준 후보보다는 박원순 후보가 좀 더 당선가능성이 높게 나옵니다.
4) 주역점으로 보는 서울시장 당선예측
주역점은 점학중에서 그 역사가 오래되었고 비교적 적중률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점학이라는 것은 현시점에서 예측치가 되기 때문에 앞으로의 돌발변수나 외적변수에
의해서 그 상황이 달라질수도 있다는 여유로운 마음자세로 보면 되겠습니다.
손을 깨끗이 씻고 마음과 정신을 최대한 정결히 한후에 점을 쳐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주역점은 정몽준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되겠는가? 와
박원순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되겠는가? 의 두개의 질문에 대하여 각각 점을 쳐서
두 개의 점중에서 당선가능성이 높은 안을 선택하는 방식을 취하였습니다.
먼저 정몽준 후보의 주역점은
☶ (山) 艮
☴ (風) 巽
으로서 산풍고(山風蠱)괘가 나왔습니다.
또한 효(爻)는 초육(初六)으로서
" 幹父之蠱니 有子면 考 无咎하리니 勵하야아 終吉이리라" 입니다.
(간부지고니 유자면 고 무구하리니 여 하야아 종길이리라)
((초육은 아비의 고를 주장하니 자식이 있으면 죽은 아비가 허물이 없으리니 위태로운 듯이 애써야
길하게 되리라 ))
주역점은 참 신기한 것이 점을 치면 해당 당사자의 상황을 잘 표현해주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정몽준 후보가 세월호 참사의 와중에서 아들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당한 곤욕을 치르고 있고
지지율을 상당부분 까 먹고 있는데 이 점괘에서도 자식이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원래 산풍고(山風蠱) 괘의 뜻은 고(蠱 독 고)가 의미하듯이 사회가 병들어 있고
부정부패가 만연에 있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사건이나 사고가 많이 생기는 때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세월호의 참사로 인하여 슬픔에 빠져있는 현 시국을 의미할수도 있고 집권여당의 어려운 상황을
역설적으로 나타낼수도 있는 괘입니다.
특히 초육(初六)의 효사가 의미하듯이
집안 가장인 아버지가 부정부패로 썩었을때 아들이 있어서 그 과거의 잘못을 치유하고 개혁하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그 아비에게도 허물이 없고 그렇게 해야 위태롭긴 하지만
마침내 길하다고 하는 의미입니다.
대신 그 허물을 눈감아주고 고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상당히 위험해 질수 있다는
의미도 되는 것입니다. 잘못된 허물을 바로 잡아야 길하다는 것은 지금 정몽준 후보가 상당히
어려운 처지에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정몽준 후보가 지지율이 올라가다가 세월호의 참사와 아들과 부인의 잘못된 언행으로
지금 상당히 어려운 처지에 있는 상황을 빗대어 표현하는 구절이기도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정몽준 후보가 정부여당의 잘못된 모습들을 과감하게 개혁하고 바꾸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선거에서 이기기 힘들다는 의미도 될 것입니다.
특히 부정부패나 사건 사고 처리를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산풍고의 초육은 서북방이 이롭고 동남방이 불리합니다. 즉 계절적으로
봄 여름이 불리하고 찬기운이 들어오는 가을 겨울의 술해(戌亥)년월일이 좋은 시기가 됩니다.
만약에 서울시장 선거가 戌년이나 亥년에 실시되거나 음력 9월이나 10월인 戌월이나 亥월에
실시된다면 정몽준 후보가 유리하다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그 시기가 되면 허물이나 부정부패를 바꾸는 시간이 충분히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지방선거가 남방을 의미하는 甲午년에 실시되고 특히 월은 己巳월로서
년월이 남방인 火기운이 강한 시기입니다. 거기다 지방선거가 열리는 6월 4일은 丙午일로서
이 날도 火기가 아주 강한 일진이라 정몽준 후보에게는 아주 불리한 날입니다.
그래서 이 정몽준 후보의 주역점은 서울시장 당선이 어렵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대개 이 산풍고의 초육 효가 나오면 합격 당선 소송등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박원순 후보에 비해 열세인 상황을 만회하기 위한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미도 됩니다.
박원순 후보의 주역점은
☶ (山) 艮
☰ (天) 乾
으로서 산천대축(山天大畜) 괘가 나왔습니다.
또한 효(爻)는 육사(六四)로서
" 童牛之梏 이니 元吉하니라"
(동우지곡이니 원길하니라) 입니다.
((송아지의 빗장이니 크게 길하리라))
박원순 후보의 주역점으로 이 효사가 나왔는데 참 신기한 것이 원래 박원순 후보의 한자이름이
朴 元淳으로서 이름에 으뜸원(元)이 들어가는데 이 元이 들어가는 효사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역점은 그 암시하는 바가 상당히 강렬한 경우가 많습니다.
원래 산천대축((山天大畜) 괘의 뜻은 크게 이익을 얻고 수확을 쌓아가는 경우를 말합니다.
작은 산속에 큰 하늘이 있는 것과 같이 안으로는 도덕이 하늘과 같고 학식은 바다와 같으며
밖으로는 재물과 큰 명예를 얻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집에서 식사를 할 겨를도 없이 바쁜 경우가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효(爻)사인 육사(六四)의 뜻은
어린소의 빗장이라 함은 비교적 힘 안들이고 어린 소를 잘 이끄니 크게 길하다는 의미인데
정치인은 백성의 듯을 잘 헤아리고 사업가는 부하직원을 잘 써서 크게 발전한다는 뜻이 됩니다.
대개 주역점에서 원길(元吉)의 단어가 나오면 크게 길하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라 만약에 시험을
본다면 합격하는 정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석 합격을 할 정도로 크게 길한 의미가 됩니다.
따라서 승진 소송 합격 당선 등은 당연히 이루어지는 점괘가 되는 것입니다.
위에서 정몽준 후보의 점괘중에서 무구(无咎)라는 단어가 있었는데 이 무구의 뜻은 허물이 없다는
뜻으로서 나쁜 상황이 더 나빠지지는 않지만 그 나쁜 상황이 더 좋아지는 것은 아닌 상태를 말합니다
거기에 비해 원길(元吉)은 크게 길하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에 두 개를 비교한다면
당연히 원길(元吉)이 들어있는 사람이 이기는 것입니다.
또한 이 육사(六四)의 효사는 戌亥방향이나 그 년월일에 어려운 일이 많고
午日이나 午방향에는 기쁜 일이 많습니다. 정몽준 후보의 경우와 반대로 보시면 됩니다.
위에서 설명한대로 이번 선거가 甲午년 己巳월 丙午일에 치러지기 때문에 이 부분도 박원순
후보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정몽준 후보와 박원순 후보의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박원순 후보의 승리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울시장 당선은 박원순 후보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사주와 주역점으로 다양하게 살펴보았는데
앞으로도 선거기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여러가지 예상치 못할 외부적 변수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가 여기서 분석한 내용은 현시점에서의 예측이란 점을 말씀드립니다.
한국 정치 특성상 북한의 변수는 늘 무시못할 변수가 되었습니다.
한국과 북한의 기득권은 늘 적대적 공생관계를 유지해 왔기 때문에 북한은 어떤 식으로든
이번 선거에 관여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2010년에도 천암함 사건이 지방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듯이 이번에도 그런 외부적 변수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투표당일의 투표율도 상당한 외적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노년층으로 갈수록 정몽준 후보가 유리하기 때문에 20대나 30대의
투표율이 어느정도 올라가느냐에 따라 선거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이번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그 충격이 상당하여 다른 왠만한 외적변수는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선거도 세월호 참사가 있기 전까지는 집권여당의 우세가 예상되었는데
세월호 참사가 강력한 외적 변수가 되어 선거판을 흔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추세대로라면 서울시장은 박원순 후보의 무난한 당선이 예상됩니다.
==================================================================
<<선거결과>>
제가 글을 올린 시점이 선거전인 5월 16일이었습니다.
그 동안 제 글을 많은 분들이 읽어주신 것 같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저도 6월 4일 저녁에 밤새 개표결과를 지켜보았는데 서울시장 선거는
다른 지역의 결과와 다르게 너무 싱겁게 끝나버린 것 같습니다.
박원순님의 득표율은 56.1%이고 정몽준님의 득표율은 43.1%였습니다.
상당한 격차가 발생한 수치입니다.
제 윗글의 주역분석시에 박원순님 괘중에 원길(元吉)이라는 단어
뜻대로 크게 길하리라 하였는데 말 그대로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일단은 선거기간중에 정몽준님의 네거티브 공세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부분이 많은 것 같고 박원순님은 세월호 참사의 영향하에서
선거전략을 대체적으로 무리없이 끌고간 측면이 이러한 결과에
영향을 주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보잘 것 없는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유명인 사주풀이 > 유명인 종합사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녀시대 태연의 사주풀이 - 태연의 애정운과 EXO 백현과의 궁합은?- (0) | 2014.06.20 |
---|---|
김보성 사주풀이 -이 시대 진정한 의리의 아이콘- (0) | 2014.06.16 |
피겨 여제 김연아의 아름다운 퇴장 -김연아 사주로 보는 앞으로의 행보는?- (0) | 2014.05.08 |
언론인 손석희 사주풀이 - 소금 같은 참 언론인의 표상- (0) | 2014.04.28 |
영원한 디바 이선희 사주풀이 - 가수로서의 인생과 그녀의 배우자 인연- (0) | 2014.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