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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 사주풀이 / 유명인 종합사주

위암투병 유채영 사주풀이 -건강회복을 바라며-

 

연예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분들이 갑자기 건강문제로 힘들어지는 분들이 있다.

위에 올린 유채영님도 갑자기 위암 말기로 투병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평소 필자의 성격상 사주를 풀어도 결과에 맞추어 뒷북치는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는다.

 

결과에 나온대로 때려맞추는거야 누가 못하겠는가?

사주공부 조금만 하면 누구나 결과에 때려맞출수 있을 것이다.

그런 행태는 의미가 없는 것이다.

 

가장 바람직한 사주상담방법은...

유명인을 예로 든다면 어떤 유명인 사주를 보고 미리 건강적인 부분을  캐치하고 

언제쯤 건강적인 부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조언해주는 것이다.

그런데 직접 내방해서 상담을 받는 일반인이라면 이것이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유명인들은 그것이 쉽지 않다.

유명인들이 한두명도 아니고 유명인들 사주를 미리 일일히 푼다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이런 사주를 접할때는 늘 조심스럽다.

제일 무식하게 사주를 푸는 유형은 건강적인 문제마저도 용신의 개념을 집어넣어서

운이 용신운이 아니고 기신운이어서, 즉 운이 안 좋아서 위암에 걸렸다는 식으로 사주를 접근하는 것이다.

운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건강의 문제는 타고난 사주의 기질이 훨씬 더 중요할 것이다.

 

아래에서는 유채영님 사주가 이래서 위암에 걸렸다 이런 식의 글이 아니라

이 사주가  어떤 특징때문에 건강적인 부분에 취약할수 있는지에 촛점을 두고 사주를 풀고자 한다.

그리고 이 글이 유채영님(이하 존칭생략)에게 누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유채영
영화배우, 가수

출생   1973년 9월 22일 (만 40세) | 소띠, 처녀자리

신체   162cm, 40kg | O형

데뷔   1994년 쿨 1집 앨범 '너이길 원했던 이유'

소속   150엔터테인먼트

학력    안양예술고등학교

 

 

0   辛   辛   癸   坤)

0   酉   酉   丑

 

65   55   45  35  25  15   5

戊   丁   丙   乙   甲   癸   

辰   卯   寅   丑   子   亥   

 

유채영 사주는 오행으로 金이 아주 과다한 사주에 속한다.

사회적인 관계나 육친적인 특성말고 건강을 살필때는 오행의 편중성 문제로 따져야한다.

태어난 시간을 알 수 없지만 이 사주는 연월일에 金이 상당히 몰려있는 사주에 속한다.

 

즉 유채영 사주는 위암이 아니더라도 金의 과다(過多)로 인한 건강문제와 그 반대현상으로

木의 허결(虛缺)로 인한 건강문제가 필연적으로 있을 가능성이 있다.

대개 여자들은 金이 많고 木이 약하면 뼈가 약해서 골다공증이나 관절이 약한 경우가 많다.

 

또한 여성기 질환에 잘 노출되어 자궁이 약한 경우도 많아서 자식이 잘 안생기거나

늦게 생기는 경우도 많고 좀 더 심하면 나중에 나이먹어서 산부인과 질환의 암 등에도 주의를 해야한다.

물론 金이 의미하는 폐나 대장등의 건강문제도 상당히 주의해야 하는 사주에 속한다.

 

그런데 유채영 사주를 좀 다른 각도에서 살펴보자.

일단 타고난 성격적인 부분도 건강에 상당히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다.

유채영은 어떤 성격의 소유자일까?

 

엄청난 완벽주의자 기질이 강한 유형일 것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자기 눈에 마음에 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다.

남들이 보았을때는 상당히 잘한다고 느껴도 본인은 만족할 줄을 잘 모른다.

그래서 자기가 자기자신을 긁는 유형들이 많다.

자기가 한 번 하겠다는 일은 끝장을 보아야 직성이 풀리고 그것이 해결이 안되면 밥이 목에 안 넘어간다.

 

여기에다 이 세상이 자기 뜻대로 안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엄청나게 큰 사주이다.

이 세상이 자기 원칙이나 뜻대로 안되어도 허허실실하면 되는데 그것이 잘 안된다.

특히나 이런 사주는 사람에게 받는 스트레스가 가장 크다.

 

자기와 뜻이 맞지 않는 사람들과 공존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상상이상으로 크다는 것이다.

인간성이 더럽다고 생각하는 사람하고도 거래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 이 세상의 논리인데

이런 사주는 그런 것이 잘 되지 않아서 나중에는 자기를 이 세상과 닫아버리는 극단성이 존재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보다 더 문제는 꼴보기 싫은 사람은 안보면 되는데 정작 자신을 힘들게 하는 사람은

자기 뜻에 잘 맞는 사람이라고 믿는 사람에게 더 큰 실망과 배신을 당하여 인생이 더 힘들어질 수 있

는 것이다. 유채영은 자신과 뜻이 맞는 사람에게는 올인하려는 경향이 강한 유형이다.

이런 과정을 겪다보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다.

 

그래서 이런 사주는 강한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성 위장병이나 과민성대장 등의 질환에 쉽게 잘 노출된다.

그리고 장기간 이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이런 사주는 나이가 40대 50대가 되었을때 제일 먼저 등에

가장 잘 노출되는 사주유형이라는 것이다. 암이라는 것은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장기간의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경우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체질적으로 이런 사주는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되면 살이 찌지 않는다. 물론 이런 사주도 이 세상이

자기와 코드가 맞거나 스트레스가 덜하면 의외로 살이 찌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몸이 마른 경우가 많다.

유채영의 경우도 사진을 보면 체형이 뼈가 약해보이고 몸이 마른 체형에 속하여서 위에서 언급한

건강문제에 기본적으로 잘 노출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이 사주를 보면 연월일이 음간(陰干)으로 이루어져 있고 사주에도 음의 기운인 金이 아주 강하다.

바로 이 사주는 계절적 중화인 조후(調候)가 기울어져 있는 사주에 속한다.

조후가 기울어져 있다함은 세속적인 번영을 이루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건강에 문제가 없으면 세속적인

번영이나 발전이 더디게 된다는 의미도 될 것이다.

 

특히 이 사주는 천간에도 그렇고 지지에도 辛辛병존이나 酉酉병존 아주 강하게 있다.

이런 글자들이 사주에 너무 많아도, 특히 여자사주에 많으면 살면서 인생에서 쓰라린 일들이 많이 생긴다.

그래서 옛날 고서에는 辛辛을 고초살이라 하여 좀 고달픈 세월이 많다는 식으로 써 놓았다.

 

물론 이 고서의 내용이 전부 맞는다는 말씀은 아니다.

辛이나 酉는 천공살이라고도 하여 살면서 몸에 구멍을 뚫는 수술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도 보는데

요새는 직업이 상당히 다양하기 때문에 이것을 직업으로 삼으면 고달픔을 비켜갈수도 있을 것이다.

즉 본인이 직접 남의 몸에 구멍을 뚫는 활인업, 즉 의사나 의술업 분야들에 종사하면 긍정적일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유채영사주는 辛이나 酉가 너무 강하게 편중되어 있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그냥 천간에만 있던지 지지에만 있었더라면 지금처럼 위암 말기라는 극단적인 경우는 없지 않았을까 한다.

 

또 하나 유채영 사주에서 살펴볼 것이 연지에 있는 丑土이다.

우리 몸에서 위를 관장하는 오행은 土에 해당한다. 그런데 이 사주는 丑이 土구실을 전혀 못하는 사주이다.

즉 丑토는 金을 저장하는 역할만 할뿐 그 자체로는 土 구실을 전혀 못한다는 것이다.

丑토는 가을을 닫고 봄을 여는 역할만 할뿐 그 자체가 土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만약에 대운이 이 丑토를 도와주는 巳 午 未 운으로 흘러왔다면 위암 말기라는

극단적인 건강문제는 덜 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사주는 15 癸亥  25甲子  35 乙丑 등으로 지지가

亥子丑 水운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이 丑토는 거의 물 속에서 제 구실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것도 5년 10년도 아니고 거의 30년간을 운에서 이 丑토를 도와주지 않고 있다.

 

사주원국에서도 이 丑토는 연지(年支)에 힘 없이 혼자 쪼그리고 앉아있어서 참 가슴 아픈 글자에 해당한다.

특히 사주원국을 보면 酉丑의 삼합(三合)으로 이 丑이 묶여있다.

삼합이라는 것은 우리 인생과 똑 같다. 예를 들면 巳酉丑이라는 삼함의 본질은 巳에서 金을 생성하고

酉에서 그 세력이 가장 왕성하였다가 결국 丑에서 그 생명이 다하는 것이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지만

그래서 사주에 삼함이 강할수록 고달픈 인생들이 많다는 것이다.

 

특히나 유채영 사주는 위에서 언급한 여러가지 건강적인 불안요소에다 지금 대운이 35 乙丑대운에 있다.

이 丑은 위에서 설명한 金이 그 생명을 다하고 이제는 봄을 여는 공간에 해당한다.

화개(華蓋)살에 해당하는 대운이다. 위암 말기라는 현실적 상황이 마치 이 화개살을 닮아있는 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흘러가는 운의 흐름을 본다면..

우리의 인생은 원래 조후가 기울어진 사주가 뭔가 조후를 채우는 시기가 도래했을때 조심해야 한다.

즉 원래 음기운이 강해서 추운 사주가 따뜻한 기운이 들어오는 시기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나 건강문제는 더 그렇다.

 

이 사주는  대운이 15 癸亥  25甲子  35 乙丑 으로 그동안 흘러왔는데 연예인으로서 이러한 식상운은

어느정도 활발하게 잘 쓸 수 있는 대운이라는 것이다. 사주원국에도 도화가 강해서 연예인 체질에

잘 맞는 사주이기 때문에 이러한 水의 식상운은 사회활동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쓸수 있는 대운이다.

 

그런데 건강이라는 것은 인생이 5년 힘들다고 갑자기 내일 당장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

건강의 문제는 장기간에 걸쳐 우리 몸을 손상시켜간다. 그러다가 뭔가 운이 크게 바뀔때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마치 자동차와 우리 인간의 몸은 똑 같은 것이다.

 

자동차가 고속도로를 힘차게 달릴때는 큰 문제가 없지만 운행이 끝나면 여기저기서 고장도 나게되고 소모품도

교환해야 한다. 이와 비슷하게 우리의 몸도 열심히 활동하고 앞뒤 안보고 사회생활 열심히 할때는 몸 아픈지

모르다가도 긴장이 풀리고 조금 편하게 먹고살만 하면 이곳저곳에서 몸에 아픈데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유채영 사주도 15 癸亥  25甲子  35 乙丑 운까지는 열심히 살았을 것이다.

그런데 45 丙寅대운부터 운이 따뜻한 봄 기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제 추운 계절이 끝나고 따뜻한 봄기운이

기다리고 있는 시기라는 것인데 사주원국에 건강불안 요소가 강한 사주들은 바로 이런 계절적인 큰 변화의

시기를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丑대운에서 45 丙寅 대운으로 넘어가는 시기 , 즉 丑대운의 끝자락의 세운이나 45 丙寅 대운의

초입에는 여러모로 이러한 건강 불안요소를 살펴야 한다. 유채영의 경우에 보면 35 乙丑대운중에서 세운에서

따뜻한 기운이 들어와서 45丙寅대운으로 향해가는 2012년 이후부터  건강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2012년 壬辰년부터 겨울이 끝나고 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즉 양기(陽氣)가 시작되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2013년 癸巳년에 위암 발병 사실을 처음 알았다고 하였는데 이 2013년 이후부터 세운에서 따뜻한 기운이

들어오면서 그 기운이 45 丙寅으로 넘어가는 운세 흐름이다.  이런 시기를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癸巳년의 경우엔 巳가 巳酉丑으로 삼합이 강해지는 시기라 이것도 따뜻한 기운을 기다리고 있는 원국의

丑토 입장에서는 巳화가 도움을 못주고 오히려 배신을 해버리는 식으로 상당히 불안한 운의 흐름이다.

 

세운을 굳이 살펴보자면 2012년 壬辰  2013년 癸巳  2014년 甲午  2015년 乙未년까지의 시기가

활동성을 의미하는 식상(食傷)의 세력이 상당히 위축되는 시기에 해당한다.

식상은 내 밥그릇을 의미하기 때문에 위암 말기의 환자에게 이러한 세운의 흐름은 상당히 불리한 모습이 아닐까한다. 

올해 甲午년도 상당히 문제이지만  내년 乙未년은 세운에서 사주원국 자체를 너무 심하게 흔들어 버린다.

여러모로 아쉽고 불리한 운의 흐름이다.

 

이상 살펴보았는데 ...

유채영이 자기 사주에 나와있는 성격적인 부분이나 기타 건강의 문제를 살펴서 미리 대비하였더라면

위암 말기라는 극단적인 상황까지는 아니었을텐데 참 아쉬움이 강하게 남는다.

그러나 그것이 어찌보면 나약한 인간의 모습일지도 모를 것이다.

비단 유채영의 문제가 아니라 이 속세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본 모습일 것이다.

 

모쪼록 하늘의 도움이 있어서 이러한 모든 어려움을 훌훌 털어버리고 일어나기를 기원하여 본다.

사주는 그냥 참고하는 정도일뿐 결국은 강인한 인간의 의지로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유채영님이 우리 모두에게 보여주었으면 한다.

 

신의 가호가 있기를 진심으로 염원하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