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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 사주풀이 / 유명인 종합사주

사법시험 합격한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씨 사주풀이- 사법시험에 합격한 관성 공망사주-

 

한국사회에서 아직까지도 가장 큰 출세의 길로 여기는 사법시험 합격..

2014년 제 56회 사법시험 합격자중에 좀 특별한 경력의 소유자가

합격해서인지 언론에서 상당한 화제가 되고 있는 듯하다.

 

 

 

 

 

0  戊  乙  丙

0  子  未  辰

 

69   59   49   39   29   19   9

戊   己   庚   辛   壬   癸  甲

子   丑   寅   卯   辰   巳  午

 

과거 1997년에 사법분야와는 전혀 다른 슈퍼모델 대회에서 1등을 한

이진영씨가 이번 56회 사법시험에 합격을 했다고 한다.

 

물론 그 당시에도 외무고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하는데.....

사법시험 준비하고 나서 10년만에 합격을 이루었다니 참 대단한 분이다.

합격해서가 아니라 그동안의 흘린 땀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그러고보면 사람은 큰 틀에서 정해진 자기 길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누구에게나 그런 인생의 큰 틀의 길이 있을터인데...

사주명리학이나 역학을 하는 사람은 사주상담을 원하는 그런 사람들에게

마땅히 그 사람만의 길을 읽어줄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한다.

 

언론에 나온 생년월일을 보니 1976년 8월 4일로 되어 있다.

이를 근거로 사주를 한번 살펴보기로 하자.

 

戊일간에 未월에 태어난 사주이다.

잡기재관격(雜氣財官格)의 사주이다.

이 사주를 보면 未월인데 월간(月干)에 명예나 공직을 의미하는 정관(正官) 乙목이

투출되어 있고 그 옆에 글공부를 의미하는 丙화 인성(印星)이 있어 둘 사이가 소통이 아주 잘되어 있다.

 

잡기재관의 사주이긴 하지만 乙목이 투간되어 있으니 그냥 정관격(正官格) 사주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늘 말씀드리지만 사주 푸는데 어려운 용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니까 말이다.

정관격의 사주가 옆에 인성의 보좌를 받고 있으니 기본적인 옷은 잘 입고 있는 사주이다.

 

격(格)이란 것은 이 세상에 태어날때 타고난 자기 고유의 옷이란 의미가 되는 것이니 처음에

슈퍼모델에서 1등으로 수상을 해도 연예계로 가지 않았던 것은 이 정관 乙목의 작용이 아닐까 한다.

 

그런데 처음 이 분이 영어영문과로 진학을 했고 또한 외무고시등을 준비한 것을 보면

이 사주가 입을 많이 쓰거나 어학 예술등의 金 식상(食傷)의 직업에도 관심이 많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이 사주는 더운 사주이면서 火 土의 기운이 강하니 그 기운을 빼주는 식상을 반길수 있는 사주이다.

즉 가상관격(假傷官格)의 사주로도 볼수 있는 사주인데....

 

이 부분은 태어난 시간을 의미하는 시주(時柱)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

대개 사법분야는 일반행정이 아니고 특수행정분야이다. 따라서 이런 분야는 범법(犯法)인자인 

식상(食傷)이 관성(官星) 그리고 인성(印星)과 어우러진 사주들이 요새 이런 분야로 진출을 많이 한다.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주가 庚申이나 辛酉時가 아닐까 한다.

 

물론 태어난 시주에 식상이 있어야만 반드시 사법분야로 간다는 말은 아니다.

임상을 해보면 그런 사주들이 많다는 것이고 식상이 없어도 사법분야로 가는 사주도 많다.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것이고....

 

이 사주는 격 자체가 정관격이고 운이 30대부터 木 관성운(官星運)으로 흐르니

당연히 명예중심의 직업으로 진로를 가지고 간 케이스에 해당한다.

 

만약에 이 사주가 乙목이 투간되지 않고 태어난 시주에

식상의 기운이 강했으면 연예계로 진출하였을 가능성도 높았을 것이다. 

만약에 그런 분야로 직업을 삼았으면 연예계에서 큰 성공을 거두기 힘들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운의 흐름이 木 관성으로 흘러가니 사주원국과 대운의 불일치로 인하여

명고이박(名高利薄)의 고달픔이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만약 이 사주에 시주가 식상이면 일정세월 법조계에서 관직에 봉사하다가

변호사나 로폼에 취직하는 형태로 직업을 가져 갈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바로 변호사 업무나 로펌에 취업하는 형태도 될수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밑에서 다시 보기로 하고....

 

아무튼 이 분이 사법시험에 합격하였는데......

그런데 그 기간이 10년이라는 꽤 긴 세월이었다는 점이다.

그 이유가 뭘까?

 

일단 이 사주는 未월이라 火가 강한 더운 사주이다.

사법시험은 법전을 많이 외어야 공부하는데 유리하다.

그런데 火가 강한 사주들은 암기하는데 상당히 불리하다.  머리에서 번쩍번쩍 아이디어는

금방 떠오르는데 어제 일도 잘 기억나지 않는 것이 火의 특징이다.

 

그래서 이런 사주들은 공부를 할때 책을 여러번 보아야 하고 공부를 길게해야 유리하다.

남들이 책 1번볼때 두세 번은 봐야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사법분야에

있는 분들의 사주를 보면 암기에 능한 金이나 水가 사주에 강한 분들이 많다.

 

물론 여기에 예외가 木일간에 火가 강한 목화통명(木火通明)사주들이다.

가끔보면 목화통명 사주들은 탑(top)으로 공부잘하는 천재과들이 많다.

이에 대해선 나중에 기회 있을때 살펴보기로 하고....

 

그리고 이 사주는 월주(月柱) 乙未가 공망(空亡)에 해당한다.

이 사주가 관성(官星)과 인성(印星) 소통이 잘 되어 있기는 하지만

명예를 의미하는 관성이 공망이라 함은 명예를 성취하는 과정의 시행착오를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사주들은 폼 나는 명예를 얻기 위해서는 방해가 잘 따르고

지연 지체의 인자가 강해서 그  세월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다.

아니면 사주구성에 따라서는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시험에 안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10년이면 강산이 한번 바뀌는 세월인데....엄청나게 긴 세월이다.

공망이란 이렇게 그 공망에 해당하는 글자를 추구할때 때로 긴 세월의 희생을 요구할수도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 분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이룬 것은 사주에

戊(土)에 辰(土) 未(土)등으로 고집과 은근한 끈기등을 의미하는 土가 강하다는 점이다.

 

또 하나 월지에 未가 공망이긴 해도 未에 천을귀인이 붙어있고 12신살로 천살(天殺)이 있다.

나는 다른 사람과 특별한 사람이다라는 선민의식이 강해서 아무일이나 못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인생에서 신분상승을 꿈꾸는 목표의식이 아주 강한 스타일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사주는 未월이라 火인성도 강한 사주라 의존적 기질도 강하다.

또한 선민의식이 강해서 잘못하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투쟁성이나 승부욕

그리고  삶의 악착같음이 떨어질수 있는 사주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단점을 보완해주는 것들이 乙未 乙辰  戊辰 등의 양인 백호 괴강살등이다.

 

土의 고집과 끈기에 강한 경쟁심이나 지기 싫어하는 승부욕 투쟁심등을 의미하는

이런 백호 괴강 양인이 있으니 남들보다 큰 것을 쟁취하는데 상당히 유리한 것이다.

그만큼 요새 시대엔 이런 백호 괴강 양인이 있으면 좋은 것이다.

 

 

 

운을 한번 살펴보자.

2004년부터 들어오는 29 壬辰대운에서 공부를 거의 10년이상 했는데......

만약에 용신론으로 이 사주 쳐다보면 火土가 강하고 더운 사주이니

일지 子수를 용신으로 볼 것인데 그런 면에서 본다면 이 대운은 천간(天干)의 壬(水)

그리고 지지(地支)는 子辰=水로 이 시기에 아주 좋아야 하고 큰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

 

그런데 거꾸로 이 시기에 이진영씨는 사법시험을 위해서 거의 10년간을

사회적 발전이나 성취없이 고생하면서 보냈다는 사실이다.

 

이 대운은 辰이 사회 활동성 인자인 辛금 상관(傷官)을 꺽는 시기이고 특히나 사회적 결실이나

보상을 의미하는 壬수도 辰에서 세력이 꺽이니 사회적 발전이나 결실이 약한 시기이다.

 

辰은 화개(華蓋)에도 해당하는데....

土일간들은 이런 운에  극히 변화없는 생활을 하거나 어제와 똑 같은 조직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큰 부담없이 보낼 수 있지만 사회적 성취나 경제적 번영을 성취하기엔 많은 고달픔이 따르는 시기라는 것이다.

 

이진영씨는 이 시기에 신림동 고시촌에서 고개 숙이고 책만 쳐다보는 식으로

이런 답답함을 해소하면서 보냈으니 오히려 이 대운을 아주 잘쓰면서 보낸 것이다.

특히 辰에서 관성 乙목이 양인에 해당하니 앞으로의 를 위해 공부하는 식으로

보냈으니 더 긍정적으로 쓴 시기라는 점이다.

 

민약에 이 시기에 연예인의 직업을 가지고 갔더라면 발전도 약하고 보상도 없이

상당히 고달프게 보냈을지도 모를 일이다.

 

2014년 甲午년에 사법시험에 합격하였는데..

대운이 관성 乙목을 도와주는 辛卯대운인 것도 좋고 세운인 甲午년은 사주원국에 있는

관성 乙목이 午에서 장생하는 시기이다. 乙목은 午월에 가장 이쁘게 펼쳐진다.

 

그러면서 戊午 양인(羊刃)이 강해지니 큰 승부욕이나 배짱 돌파력등이 생기는 시기라

큰 것을 취하는데 유리한 해이다. 무엇보다도 세운에서 甲午년 이후부터 乙未  丙申등으로

사회활동성 인자인 식상이 강해지는 점도 좋은 운의 흐름이다.

 

앞으로 어떤 분야로 갈수 있을까?

사법시험이 되어도 또 다른 경쟁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검사나 판사등을 통해 국가공직 중심으로 갈수도 있고 아니면 비지니스 분야인

변호사나 기타 다른 조직에 취업하는 형태의 길이 있을 것이다.

 

이 부분은 태어난 시주에 어떤 글자가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다만 이 사주가 乙목 관성이 공망에 해당한다 함은 폼나는 조직에서

결제권이 강한 식의 명예발전을 이루는 것에는 많은 애로나 방해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즉 검사나 판사로 가기엔 조금 부담이 있을 수 있고 그 분야로 가더라도 일정세월 월급봉투 받고

일하다 나와서 자기 일을 하거나 변호사 업무나 로펌등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이 사주는 해외와 인연이 강한 사주이다.

그래서 활동무대가 외국이나 해외와 관련되면 좋은 사주라는 점이다.

만약에 변호사 업무를 하더라도 국제통상분야나 특허분야 같은 외국과 관련된 일을

많이 하는 분야이면 훨씬 능력을 발휘하리라 생각한다.

 

포기하지 않고 끈질긴 노력끝에 사법시험에 합격하였으니 앞으로도 큰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

또한 정의감이 투철한 사람으로서 사회적 약자나 어두운 곳을 살필줄 아는

멋진 법조인이 되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