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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 사주풀이 /간단한 풀이

프리랜서 선언한 아나운서 조우종 사주풀이


아래에서는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프리를 선언한 조우종님(이하 존칭생략)의 사주를 풀이하고자 한다.



아나운서 조우종 이미지



조우종

출생   1976년 10월 6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학력     한국외국어대학교 신문방송학 학사



양력1976106     음력 1976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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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51  41  31   21  11   1    

                    

                 

   


2004년도부터 kbs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조우종이 2016년도 丙申년이 끝나갈 무렵에 사표를 내고 프리를 선언하였다.

조우종이 한국나이로 올해 41세인데 아마도 대운이 41壬寅대운이 들어오니 직업적인 환경도 바뀌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먼저 이 사주는 언론 방송이나 연예 예술 분야의 직업에 잘 맞게 구성되어 있다.

필자가 늘 언급한대로 자기 사주에 나와있는 직업적 특징을 잘 찾아가는 사람은 인생 살면서

큰 어려움이나 굴곡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조우종 사주는 辛卯일주이고 월지에 ()이 자리잡고 있다.

육친으로는 비겁(比劫)이 강한 금() 비다(比多)사주이다.

비다의 사주에다 지지에 卯 酉도화의 글자도 강한 사주라 연예 예술 방송에 잘 맞을 수 있는 사주패턴이다.

특히 운의 흐름도 활동성 인자인 식상(食傷) 재성(財星)운 위주로 흘러가는 것도 이런 직업분야에 어울린다고 본다.

비다(比多)의 사주들이 연예 예술 방송등에 장점이 많다고 하는 점은 필자가 늘 언급한 부분이다.

 

()으로 본다면 이 사주는 월지(月支)에 비견인 ()이 있으니 비견격(比肩格)으로 불러도 될 것이고

아니면 그냥 건록격(建祿格)으로 불러도 될 것인데 실상 용어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사주해석을 너무 관념적인 고전시각이나 내용보다 형식에 집착하면 안되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이런 건록격의 사주들이 주변에 명예나 공직을 의미하는 관성(官星)이 강하면

거의 국가에 녹을 먹는 관직으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새는 시대의 영향 때문에 이런 건록격의 사주들이 직업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이다.

조우종 사주는 연(年)과 월(月)에 丙()와 丁()로 명예나 조직 직장 관직등을 의미하는 관성이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학문이나 글공부를 의미하는 인성(印星) ()가 연지(年支)에 있어서 이 관성과 잘 소통하고 있다.

따라서 이 사주는 학창시절에 이러한 명예중심의 직업에 관심을 가져보았을 가능성도 높다.

 

그런데 이 사주는 대운의 흐름이 이런 명예중심의 직업인 관성운(官星運)을 도와주는 흐름이 아니다.

즉 이 사주는 초년부터 이 관성과 반대되는 식상운(食傷運) 중심으로 들어오고 있다.

특히 조우종 사주는 한참 공부할 시기인 16세 이후부터 () 상관(傷官)운이 들어오고 있다.

그 전까지는 인성운(印星運)으로 들어오다가 진로를 고민할 시기인 16세 이후에 상관운이 들어오니

진로를 바꾸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 사주는 타고난 것은 비겁(比劫)이 강한 사주이나 본인이 추구하는 성향은 식상(食傷)인 강한 사주이다.

즉 연과 월에 있는 () ()()를 생하고 이 ()는 일간 ()과 월지에 있는 ()

생하고 있어서 모든 기운이 으로 몰리기 때문에 이 강한 기운을 소화시켜주는 를 반긴다는 것이다.

현대인의 사주에서 많이 보이는 가상관격(假傷官格)의 사주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초년운도 식상운으로 들어오고 사주원국도 강한 을 빼주는 식상을 반긴다는 것은

직업을 고를 때 식상의 직업에 관심이 많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식상의 직업이란 필설(筆舌)과 관련된 직업으로서 말을 많이 해야하는 직업을 의미한다.

물론 직업중에 말을 하지 않는 직업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의 의미는......

직업 속성 자체가 대중들 앞에서 입으로 많이 떠들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것이다.

그런 직업이 교육이나 언론 방송 그리고 연예 예술 등도 해당되는 것이다.

 

조우종은 대학에서 신문방송학과를 전공하고 2004년부터 kbs에 입사하여 2015년까지 언론 방송인으로 활동해왔다.

위에서 설명한대로 언론 방송인으로 직업을 잘 선택한 경우이다.

특히 이 사주는 조직이나 직장을 의미하는 관성이 천간(天干)에 () ()로 드러나 있기 때문에

조우종이 속한 조직은 누구나 알만한 폼나는 직장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 관성이 천간에 드러나 있기는 하지만 대운(大運)에서 이 관성을 도와주는 운의 흐름이 아니라는 것이다.

본인이 속한 조직은 남들이 알아주는 직장이어도 본인의 결재권이 약해 승진이 잘 안되는 경우도 많을 수 있다.

그리고 이 사주는 독립성 인자인 비겁(比劫)도 강한 사주이다.

따라서 일정세월 조직에 몸담고 있다가 운에서 사업운이나 경제활동의 운이 들어올 때 독립할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다.

   

 


대운(大運)의 흐름을 보면...

21庚子 대운과 31辛丑 대운은 안정성은 강하지만 역동성은 떨어지는 시기이다.

이 중에서 직업을 고를 시기인 20대 운이 庚子로 들어오는데 ()가 식상이면서

끼를 발산하는 도화의 대운시기라 직업을 언론 방송으로 정했을 것이다.

 

31辛丑대운은 일간 ()과 같은 일간인 ()이 들어오는 복음(伏吟)의 시기라

정신적으로 상당히 스트레스가 심했을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다.

하지만 은 동물로 소를 의미하는데 소가 되새김질을 하는 것처럼 늘 똑 같은 반복적인 일을 하는 시기이다.

위에서 이 시기는 안정성은 강하고 역동성이 떨어진다고 했는데 대체로 이런 시기에는 하루하루

늘 똑 같은 직업환경에서 일을 하는 식으로 쓰면 좋다.

 

예를 들면 직장이나 조직에서 월급봉투 받으면서 늘 같은 패턴의 일을 하는 직업을 가져가면 큰 굴곡이 없다. 

그래서 안정성은 아주 강하지만 뭔가 큰 것을 얻을 수 있는 에너지는 약하기 때문에 역동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독립성 인자가 강하고 남에게 지기 싫어하고 자존감이 쎈 조우종에게는

이런 시기가 정신적으로 고달프게 다가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은 조직성을 의미하는 () 관성이 입고(入庫)되어 그 세력이 위축이 되는 시기에도 해당한다.

그래서 이 대운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세운에서부터 이러한 기운이 강해졌을 것이다.

 

이런 대운을 뒤로하고 41壬寅대운이 2016년부터 시작된다.

이 시기는 천간에 () 상관(傷官)이 들어와 직장을 의미하는 ()丁壬으로 탁색시킨다.

그리고 丁壬=으로 재성(財星)을 만들어내는 시기이다.

활동성 인자인 ()재성을 만들어낸다는 것은 사업이나 돈을 벌고픈 욕심이 강해질 수 있다는 의미도 될 것이고

여자를 의미하는 재성이 생성된다는 것은 가정을 꾸리는 애정사가 새롭게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지의 ()도 육친으로 재성(財星)이라 돈을 벌고싶은 욕구가 강해질 수 있어서

새로운 직업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시기이다. 특히 ()은 사주원국의 卯(木)과 辰(土)와

방합(方合)으로 寅卯辰=재성을 만들기 때문에 새로운 활동무대나 경제활동에 대한 욕구가 상당히 강해질 수 있다.

 

그래서 조우종의 사주는....

31辛丑대운에서 41壬寅대운으로 바뀔 때 직업환경의 변화처럼 인생의 큰 흐름이 바뀌는 일이 많아진다고 본다.

그동안의 안정된 환경을 뒤로하고 삶에 있어서 경쟁이 치열한 역동성이 강한 대운으로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壬寅대운에는 동물로 호랑이()가 들어와 있다.

본인이 이 시기를 잘 활용만 한다면 초원의 왕자인 호랑이처럼 큰 능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조우종에게 있어서 이 41壬寅대운은 어떨까?

여러 가지 면으로 보더라도 41壬寅대운은 긍정적인 시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주원국에 비겁(比劫)이 강한 사주인데 대운에서 ()상관과 ()재성이 들어오기 때문에

경제적 활동성이나 보상측면에서 좋은 시기가 될 수 있다.

특히 재성만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이 재성을 소통해주는 식상이 천간으로 동시에 들어오는 것이 좀 더 긍정적이다.

 


다만 이 대운의 운세를 살필때 조심스럽게 살펴볼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본다.

먼저 조우종의 성향이나 스타일과 관련된 부분이다.


조우종 사주는 비겁(比劫)이 강한 사주라 기본적으로 착한 기질이 있는 남자이다.

물론 기운도 강하기 때문에 자기만의 원칙이나 고집도 강하고 호불호가 분명하기도 할 것이고

겉으로는 부드럽지만 상당히 지기 싫어하는 승부욕도 강한 스타일이다.

 

다만 천간에 관성도 투출되어 있고 비겁이 강한 사주라 바른 생활맨의 이미지에 착한 기질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착한 기질이 있다는 것은 얼굴 두꺼움의 정치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소위 말해 사업으로 치면 영업능력이나 돌파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도 될 것이다.

다른 표현으로 이야기한다면 조우종은 너무 진지할 수 있는 유형이다.

잘못하면 그의 예능이 철 지난 유머가 되어 썰렁함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요새 예능의 대세는 조우종 스타일의 착하고 진지한 예능보다는 참을 수 없는 가벼운 존재감이나

감각적이고 일시적이고 즉흥적인 것들이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시대이다.

그런 면에서 김구라나 전현무 같은 스타일의 예능이 대중들의 인기를 얻는데 훨씬 유리한 환경이다.

(그렇다고 김구라나 전현무 같은 분들이 존재감이 가볍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라는 점을 밝혀둔다)

 

그래서 조우종은 프리로서 일을 하는 것보다는....

조직안에서 월급봉투 받으면서 꾸준하게 활동하는 것이 오히려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프리랜서가 된다는 것은 경쟁이 치열한 정글의 세계에 뛰어든다는 것이니

정치적인 융통성이 떨어지는 조우종에게는 조금은 힘이 부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꾸준하게 조직안에서 직업을 끌고가기엔 상당부분 독립성인자가 강하고

특히나 사람도 많이 가리는 예민함도 있어서 상사 비위 맞추고 아부성 멘트를 잘하는 타입은 아니다.

때문에 조직안에 있어도 높은 자리로 승진이 빨리 이루어지기도 쉽지 않을 수 있다.

즉 조우종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뭔가 엉거주춤함이 있는 스타일이라 볼 수도 있다.


럼에도 대운에서 직업의 환경을 바꿔야할 인생의 터닝포인트 시점이 왔다고 본다.

2016丙申년에 프리를 선언한 것은 사주의 흐름상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라는 것이다.

 

이런 여러 가지를 고려한다면 앞으로 조우종이 프리랜서로 성공하기 위해선

자기만의 포지셔닝(positioning)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우종은 사주에 오행으로 이 강해서 발음이 정확하여 대사전달력이 좋은 스타일이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예능을 하더라도 진행을 하는 MC나 아나운서 스타일이 훨씬 잘 맞는다고 본다.

그리고 방송사의 스포츠 중계등을 같이 하는 것도 상당히 좋을 것이다.

굳이 예를 든다면 김성주 스타일의 예능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

 

이런 부분만 잘 고려해서 앞으로 해 나간다면....

41壬寅대운 자체가 좋은 운의 흐름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한다.

올해 丙申년은 새로운 독립이나 이동 이사등이 강했던 해이고 내년 2017丁酉년은 연살도화의 운이다.

대중의 인기를 얻어야 하는 연예인들에게는 잘 써 먹을 수 있는 해라고 생각한다.


다만 조우종의 경우엔 2016년이나 2017년은 조금 고전을 할 수 있는 시기이고

2018戊戌년을 지나야 지금보다도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시기가 되지 않을까한다.


마지막으로 결혼운에 대하여 잠깐 살펴본다면....

조우종은 아직 결혼을 안한 상태인데 한국적인 풍토로 본다면 결혼이 조금은 늦어진 케이스라 하겠다.

金 비겁(比劫)이 강한 건록격의 사주라 배우자 불안요소가 있을 가능성도 높다.

결혼이 늦게 이루어지는 것도 배우자 불안요소로 보면 될 것이다.

따라서 일찍 만나는 이성하고는 연애사만 이루어지고 가정을 꾸리는 결혼은 잘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는 사주라 생각한다.


이 사주는 태어난 시에 어떤 글자가 오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연(年)과 월(月) 일(日)만 본다면....

일지(日支)에 여자를 의미하는 재성인 卯(木)이 있는데 이 재성을 뒷받침해주는 식상(食傷)이 약한 사주이다.


식상이란 여자들에게 섹스어필할 수 있는 연애인자를 의미하기도 하는데.....

이 글자가 약한 사주라는 것도 결혼이 늦어질 수 있는 요소라 생각된다.

다만 모든 사주가 식상이 없으면 이성과 연애나 애정관계가 잘 안 만들어진다고 단편적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어디까지나 개별사주의 구성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밝힌다.


그리고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조우종은 여자를 보는 눈이 높다고 보여진다.

아직도 본인과 필(feel)이 통하는 운명적인 사랑을 이룰 수 있는 여자를 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런 사랑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현실에서는 이런 사랑이 드라마속에서나 가능할 것이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결혼이 늦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럼에도 41대운의 초반운에 식상(食傷)인 壬(水)가 들어와 사주원국에 있는

丁(火)와 丁壬=木으로 애정합(愛情合)을 하여 여자를 의미하는 재성(財星)을 만들어내는 것은

이 壬(水) 대운의 시기에 결혼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조우종에게 잘 어울리는 여자 스타일은 생활력 강하고 강단있는 엄한 부인의 느낌이 나는 여자가 좋을 것이다.


아무쪼록 앞으로 일적으로도 프리랜서로서 대중의 인기를 얻는 예능인이 되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