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맡은 독일인 출신 슈틸리케 감독(이하 존칭생략)의 사주를 풀어본다.
마침 슈틸리케 감독의 사주를 풀어달라는 분의 요청도 있고해서 이 기회에 그 분의 사주를 풀어보고자 하는 것이다.
2013~2014 알아라비 SC (카타르) 감독
2006~2008 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1977~1985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0 乙 乙 甲
0 亥 亥 午
78 68 58 48 38 28 18 8
癸 壬 辛 庚 己 戊 丁 丙
未 午 巳 辰 卯 寅 丑 子
언론에 그의 생일이 1954년 11월 15일로 되어 있는데 그분이 감독으로서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스타일을 본다면 이 사주가 맞다는 생각이다.
먼저 이 사주는 천간에 乙(木)이 강하고 지지에도 亥가 두 개나 있다.
亥는 소위말해서 역마를 의미한다. 직업환경이 해외와 인연이 많거나 그렇지 않으면
활동적이고 많이 돌아다니는 직업과 인연이 되면 좋은 사주이다. 천간의 乙도 날아다니는
새 乙字를 의미해서 여행의 개념이 되기 때문에 역마속성의 직업하고 인연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의 사주특징대로 슈틸리케 감독의 지금까지 삶은 고국인 독일에서 살았던
기간보다도 축구감독으로서 해외의 여러나라로 돌아다닌 기간이 더 많았을 것이다.
따라서 역마형태로 충분히 활용하고 살았던 것이다.
슈틸리케의 관상을 보면 이마가 상당히 넓다.
그러면서 이미가 상당히 빛이 나는 것처럼 반짝거리고 시원하게 생겼다.
대체로 이마에 윤기가 흐르고 넓은 얼굴들은 부모복이 좋은 역마가 많다.
부모복이 좋은 역마라 함은 초년에 부모복이 좋아서 일찍 유학가서 공부하거나
객지에 나가서 직업을 구하더라도 기본적인 부모복을 충족할수 있다는 의미이다.
사주로 보더라도 슈틸리케 감독은 水 인성(印星)이 강한 사주라
집에서 장남이거나 장남이 아니어도 장남역할을 할수 있는 사주라 생각된다.
이 사주는 乙(木) 일간에 水 인성(印星)이 강한 사주이다. 당연히 정인격(正印格)의 사주이다.
고전에서는 인수격(印綬格)의 사주라고도 하는데 용어 자체는 크게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정인격의 사주라 직업이 축구감독이기는 하지만 상당히 학자풍을 연상시키는 사주라 보여진다.
사주에서 지적인 느낌이 강하게 풍겨진다는 것이다. 아무튼 그런 특징이 있다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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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격인데 이 사주는 관성(官星)인 金이 사주에 약하다.
시주(時柱)에 어떤 글자가 있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사주는 태어난 시간을 의미하는 시주에
申이나 酉의 金 관성이 있어도 공망(空亡)에 해당하여 관성하고는 인연이 약한 사주가 된다.
관성이 사주원국에도 힘이 약하고 관성이 관성으로서의 제 구실을 못하고 있는 것이
슈틸리케 감독의 축구인생이나 삶에서 상당한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는 아래에서 좀더 살펴보기로 한다.
만약에 이 사주가 인성(印星)하고 관성(官星)소통이 강한 사주였다면 직업이
대학교수나 선생님 같은 교육자나 국가공직으로 갔을 가능성이 꽤 높았으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명예를 의미하는 관성은 약한데 계절적으로 추운 사주에 해당한다.
따라서 조후적으로 午(火)를 반기는 사주이다.
그리하여 식상(食傷)의 직업과 관련이 많은 스포츠 분야로 진출하지 않았을까 한다.
식상을 반기는 사주들은 대체로 교육 어학 문학 예술 스포츠 등의 직업으로 많이 간다.
그리고 이 사주처럼 원국에 인성(印星)이 강한 사주들도 스포츠나 운동선수들이 많다.
인성의 속성이 반복이나 연습등을 의미하기도 하고 또한 힘을 모았다가 한번에 에너지를 발산하는
의미도 되기 때문에 인성이 강한 사주들이 운동이나 스포츠등의 직업이 많다는 것이다.
김연아도 인성이 강한 사주이고 축구나 야구 등의 인기종목들의 운동선수 중에서 인성이 강한 사주들도 꽤 많다.
아무튼 이 사주는 亥월에 태어나 水 인성이 강한 형태를 갖추고 있는데다가
亥(水) 인성(印星)옆에 午(火) 식신(食神)이 있으니 운동이나 스포츠로도 잘 맞는 사주이다.
슈틸리케는 독일 출신으로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축구선수로서 슈틸리케는 상당한 능력을 인정받았었다.
대체로 75년부터 77년까지 독일리그에서도 축구선수로 인정을 받았고
특히 그가 78년 스페인 리그로 옮긴 다음부터 축구선수로서 출중한 능력발휘를 하였다.
4년간이나 최고의 외국인 선수상을 수상하였다는 것이다.
축구선수로서 그는 조국 독일보다는 외국에서 더 역량을 발휘하였고 더 인기를 얻었다.
아마도 사주에 힘이 강한 역마의 속성때문이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나서 89년부터 그가 축구지도자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였는데.......
아쉽게도 그는 축구감독이나 지도자로서는 아주 크게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였다는 점이다.
특히나 성인 대표팀 감독으로서 메이져 대회에 참가한 경력이 거의 없었고
청소년 대표팀이나 신인 선수 발굴등에서 주로 능력을 인정 받았던 경우가 많았다는 점이다.
그리고 25년간 축구지도자를 하면서 12개국가나 팀을 옮겨 다니면서 감독을 했을 만큼 안정성이 없었다는 점이다.
그 이유를 사주를 통해 한번 알아보고자 한다.
일단 슈틸리케는 감독으로서 어떤 특징이 있을까?
乙목 일간에 水인성이 강한 정인격(正印格)의 사주이다.
乙목의 속성도 그렇고 오행으로 水의 속성상 상당히 현실지향적이고 실속파의 기질이 강할 것이다.
특히 乙목의 속성은 자기 나름의 원칙과 고집이 있긴 하지만 상당히 현실적이라 어떤 환경에서도 적응하는 능력이 좋다.
특히 水기운이 강하여 상당히 창의적이고 아이디어가 좋고 두뇌회전력이나
정보저장능력이나 분석능력이 탁월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서도 경제관념이 좋다.
되도록 손해보는 일은 잘 하지 않으려는 실속파의 기질에 자존감이 강한 유형이라 생각한다.
水의 성격상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가는 신중함도 있고
정인격(正印格)의 사주라 합리적이면서 보수적 안정적 성향이 강하다.
그래서 리스크를 동반하는 모험적 구조로 인생을 끌고가기 보다는 되도록이면
리스크를 줄이면서 안정지향적으로 끌고가려는 기질이 아주 강할 것이다.
그가 한국대표팀으로서 아시안컵에서 보여준 가장 큰 특징은 실점을 최소화 하는 축구스타일이었다.
그래서 나중에 그의 스타일을 두고 "실학축구"나 "늪축구" "다산 슈틸리케"등의 별명이 붙여졌다는 것인데
이런 특징이 그의 사주를 보면 바로 보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가 경기후에 한 인터뷰에서....
"공격하는 팀은 승리하지만 수비를 잘하는 팀은 우승한다"라고 했는데
이 말이 그의 실리적이고 안정적 보수적인 사주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가 축구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지시하는 것을 보면 늘 종이에 메모를 해서 한다.
이런 부분도 그의 사주에 강한 水의 성향이라 생각한다. 즉 그는 정보에 근거한 정확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달리 표현한다면 그의 감독 스타일은 데이터 축구라고 해도 될 것이다.
그는 지금까지 감독을 하면서 우수 신인선수들을 잘 발굴하는데 상당한 능력을 발휘했다.
독일 청소년 대표팀을 하면서도 이런 능력을 발휘했고 한국에서 대표팀 감독을 하면서도
거의 무명에 가까운 선수들을 발굴해서 국제대회에서 실력발휘를 하게 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정확한 정보와 데이터에 기반한 그만의 축구스타일 때문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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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대체로 운동중에서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니고 여러명이 단체로 하는
조직성이 강한 운동은 사주에 관성(官星)이 있거나 강한 것이 좀 더 유리하다.
관성이라는 속성자체가 독립성 보다는 조직성을 의미하고 규범이나 규율 책임감 리더쉽등을
의미하기 때문에 전체 구성원들과 소통이 중요한 단체운동에는 관성이 있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특히 한 팀을 지휘하고 전체를 통솔하는 감독이라면 전체를 조망하고 질서를 잡아주면서
적재적소에 사람을 배치하는 능력인 관성이 사주에 있는 것이 좀더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물론 관성이 없다고해서 유능한 감독이 되지 말라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 구성원을 강력한 카리스마로 통솔하는데는 관성이 가장 큰 효과를 낼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단기간의 대회나 토너멘트 같은 경기의 국제대회 같은 경우는 관성이 강할수록
빠른 상황판단이나 전체조망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상당한 능력을 발휘할수 있을 것이다.
슈틸리케는 水 인성이 강한 사주라 신인들을 발굴하고 장기간에 걸쳐 팀을 만들어 가는데는
능력을 발휘하지만 국제 메이져 대회에서는 아무래도 단기간에 바로 성적을 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성과와 효율을 강조하는 관성(官星)이 있는 것이 좋은데 그런 면이 조금 아쉽다는 것이다.
그리고 슈틸리케 사주는 관성이 없기 때문에 한팀에서 오랫동안 있기가 쉽지 않을수가 있다.
즉 조직의 불안정이 만들어질수가 있다는 것이다.
슈틸리케는 상당한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5년동안 12개팀을 맡을 정도로 여러팀 감독을 맡았었다.
그렇다고 국제적으로 아주 유명한 감독이 아니었고 청소년 팀이나 클럽팀을 맡는 수준이었다.
국가대표팀을 맡아 월드컵등에 한번도 나오지 못했다는 것인데 이런 부분은 아마도
사주에 관성이 약하다보니 한팀에서 오랫동안 인연을 만들기가 쉽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다.
그렇다고 감독이 되기 위해서 관성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슈틸리케 사주의 아쉬운 점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아마도 슈틸리케 사주는 水 인성(印星)이 강해서 위에서 설명한대로.....
정확성과 창의력 실속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능력이 있는데 여기에다 관성(官星)의 화끈함이나 강력한 통솔력
그리고 카리스마까지 있었더라면 훨씬 더 감독으로서 능력을 발휘하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다.
그리고 관성이 강한 사주였다면 여러국가나 팀을 돌아다는 수고스러움이 덜 하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다.
사실 어느 한 개인이 모든 능력을 다 갖출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2018년 월드컵때까지 한국대표팀을 맡고있는 슈틸리케 감독의
축구스타일이 현재의 한국축구와는 궁합이 잘 맞을수 있을까이다.
슈틸리케 사주는 인성이 강한 사주라 상당히 모성애나 인간애가 강한 성품이다.
사주에 인성이 강하면 모성본능을 자극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 모두에게 편안함을 줄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주변에 적들을 많이 안 만들고 누구나 포용할수 있을 것이다.
한국 축구는 정치판과 너무 닮아있어 파벌에다가 지연 학연이 얽혀있어 축구발전을 상당히
저해하고 있는데 이런 면에서 슈틸리케 감독이 좋은 역할을 할수도 있지 않을까한다.
그리고 한국은 정(情)의 문화가 있는데 이런 면에서도 슈틸리케 감독처럼 데이터 축구를 기본으로 하면서
권위의식 없이 인간애나 신뢰로 국가대표팀을 끌고간다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한다.
즉 좋은 궁합이 될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축구계의 기득권 세력들은 국가대표팀이 성적이 조금만 안 좋으면
슈틸리케를 금방 흔들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궁합적인 측면은 좋지 않을까 한다.
슈틸리케 사주의 부인하고의 인연이나 자식복등의 육친의 복을 한번 살펴보자.
태어난 시에 따라서 달라질수도 있겠지만 이 사주는 부인을 의미하는 재성(財星)이 그렇게 강한 사주는 아니다.
특히나 인성(印星)과 비겁(比劫)이 강한 사주에 재성(印星)은 상대적으로 지장간에 들어있다.
사주 책대로 본다면 부인복이 떨어질수 있는 패턴의 사주이다.
특히 甲(木)이나 乙(木)들은 부인을 의미하는 재성이 진술축미(辰戌丑未)등의 土인데 이들은
주변 글자에 따라서 자기 역할이나 색깔을 자주 바꾸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부인하고의 인연이 약한 경우가 꽤 있다.
슈틸리케 사주도 乙(木)일간이고 여기에다 재성(財星)인 土도 약한 사주이다.
그런데 이 사주를 건성건성 보면 안된다.
이 사주는 午중의 己(土)가 재성으로서 잘 있는 사주라는 점이다.
물론 이 재성이 정재(正財)가 아니고 편재(偏財)라서 세월따라 처덕의 부침이 있을수 있는 사주이다.
그러나 午중의 己토는 그 세력이 상당히 강한 土이다.
지장간에 있어서 부인의 사회적 활동성이 두드러지는 부인은 아니겠지만
슈틸리케 입장에서는 상당히 영양가 있는 부인이지 않을까한다.
진술축미(辰戌丑未)처럼 어설프게 드러난 재성보다는 지장간에 있지만 힘이 있는 재성이 훨씬 낫다는 점이다.
다만 이 사주는 午중의 己토가 연간에 있는 겁재(劫財) 甲(木)과도 합을 하고 亥중의
지장간에 있는 겁재(劫財) 甲(木)과도 암합(暗合)을 하고 있는 것은 양다리 구조라 배우자 불안요소이다.
그리고 배우자 자리인 일지(日支)도 亥수가 있어서 처덕이 제한적일수는 사주이다.
그러나 대체로 남자는 같은 불안요소가 있어도 여자사주와 다르게 이혼수가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남자들은 밖에서 활동을 많이 하면서 다른 이성들을 대하는 빈도가 높기 때문에
사주에 배우자 불안요소가 있어도 그냥 문제없이 사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대신 여자들 사주는 대체로 불안요소가 현실에서 잘 맞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슈틸리케 사주처럼 배우자 불안요소가 있어도 수시로 외국을
돌아다니는 형태의 직업을 갖고 있으면 이런 불안요소를 피해갈수 있는 것이다.
부부끼리 서로 싸우고 꼴보기 싫어질만하면 외국으로 나가버리면 얼굴 붉히고 싸울일이 훨씬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배우자복을 보려면 직업적인 특징도 잘 봐야 한다는 점이다.
슈틸리케는 지금 부인과 큰 문제없이 사는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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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슈틸리케는 2008년도 아들 하나를 폐섬유종이란 질병으로 잃은 것으로 알고 있다.
즉 이 사주는 아들하고의 인연이 약한 사주라는 것인데 남자사주에서 관성(官星)은 자식을 의미한다.
슈틸리케는 위에서 설명한것처럼 관성이 약하거나 상당히 제한적이다.
그렇다고 관성이 사주에 없다고 자식이 없는 것은 절대 아니다.
임상을 해보면 관성이 없어도 자식 잘 낳고 사는 부부들이 상당히 많다.
다만 슈틸리케 사주는 오행으로 水기운이 상대적으로 강한 사주인데 만약에 부인 사주에도
오행으로 金이나 水가 많아서 오행적으로 닮아있으면 자식이 늦게 생기거나 아들하고의 인연이 약할수 있다.
이 부분은 부인 사주도 함께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사주는 乙亥일주인데 일주 자체에서 관성인 申이나 酉를 공망(空亡)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지에 관성이 들어오면 申이나 酉인데 이것이 공망이라 그 역할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직업적으로 관성을 폼나게 쓰지 못하는 고달픔을 위에서 설명하였는데 자식덕도 그 연장선에서 보면 될 것이다.
만약에 시주가 甲申이나 乙酉시가 되면 자식하고의 인연을 약하게 할수도 있을 것이다.
대개 이런 경우 임상을 해보면 딸하고의 인연은 있는데 아들하고의 인연은 약하거나
아들하고의 인연이 있어도 일찍 부모곁을 떠나 객지로 나가 버리거나
부모와 아들간의 관계가 서먹서먹해서 관계가 좋지 못한 경우들을 꽤 많이 보았다.
그래서 아들을 병으로 먼저 보냈다는 것으로 보아서
시주가 申시나 酉시가 아닐까를 생각해보는데 이것은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힌다.
아니면 시주(時柱)가 辰시나 巳시일수도 있지 않을까한다.
대체로 아들을 의미하는 편관(偏官) 辛금이 辰이나 巳에서 상당히 세력이 위축되기 때문이다.
아들이 2008년도 사망하였는데 이 대운은 48庚辰대운인데.....
이 대운의 辰은 편관 辛금을 입고(入庫)시키는 운인데 이것도 아들하고의 인연불안 시기가 될수 있을 것이다.
슈틸리케 사주의 운의 흐름을 한번 보기로 한다.
고전인 자평진전의 격국론의 시각으로 이 사주를 한번 살펴보자.
격국을 중시하는 자평진전에서는 이 사주처럼 인수격(印綬格)의 사주가
격이 좋은 사주가 되는, 즉 성격(成格)이 되는 경우를 몇가지로 정리해 놓았다.
슈틸리케 사주는 인성 亥(水)도 세력이 강하고 일간 乙(木)도 주변의 木 비겁(比劫)의 보좌와
水인성의 생(生)까지 받아서 세력이 강한 사주이다.
즉 이 사주는 인수(印綬)와 일간(日干)이 모두 힘이 강한 신인양왕(身印兩旺)의 사주에 속한다.
이런 경우는 반드시 사주내에 그 힘을 빼주는 식상(食傷)이 있어야 성격(成格)이 된다고 하였다.
원래 고전에서는 인수(印綬)는 4길신(四吉神)으로 보기 때문에 이를 순행(順行)으로 도와주는
관성을 상신(相神)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사주처럼 일간과 인성이 강한 사주가 관성의
생(生)까지 받으면 일간이 더 강해지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강한 기운을 빼주는 식상을 반긴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사주는 午(火)가 사주내에 있기 때문에 성격(成格)의 사주로 볼 것이고
운에서는 이 火를 용신(用神)으로 볼 가능성이 높은 사주이다.
그런 시각으로 본다면 이 사주는 가장 좋은 운인 火가 58辛巳로 나이가 58세 이후가 되어야 들어온다.
한참 활동할 나이인 20대부터 40대까지는 대운이 28戊寅 38己卯 48庚辰 등으로 지지가 木 비겁(比劫)운으로 들어온다.
일각에서는 비겁인 木도 용신인 火를 생해주기 때문에 좋은 운으로 보기도 하겠지만
일반적으로는 木운은 일간인 乙목을 더 강하게 하기 때문에 고전으로 사주풀이를 하는
대다수 분들은 이 木운을 크게 발전하는 좋은 운으로 보는 경우가 드물지 않을까한다.
이 사주는 운이 火식상운과 土재성운으로 가는 것을 제일 반길 것이다.
이런 고전적인 용신론의 시각의 입장에서는 슈틸리케가 그동안 축구감독으로서
뚜렷한 이름을 알리지 못한 이유를 사주의 운에서 찾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즉 그동안 용신운이 안들어왔기 때문에 감독으로서 크게 성공을 못했다고 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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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에 대하여 필자는 조금 다른 생각이다.
슈틸리케는 축구선수로서는 국내외적으로 상당한 인기와 능력을 발휘해서 최고의 시기를 보냈다는 점이다.
특히 28戊寅대운에서는 축구선수로서 상당히 좋은 시절을 보냈는데 과연 이 시기를 용신운이 아니어서
안좋고 발전이 없었다고 할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용신으로 운을 보는 분들은 대충 두리뭉실하게 木운이라 안좋았다는 식으로만 이야기 하는데
그러면 안된다는 것이다. 슈틸리케가 축구선수로서 능력을 인정을 받았던 현실하고 다르지 않느냐 이 말씀이다.
그래서 운을 너무 이분법적으로 보면 안된다는 것인데......
슈틸리케가 축구선수로서는 능력을 발휘하였지만 감독으로서 그동안 크게 이름을 알리지 못한 것은
운의 작용보다는 타고난 사주의 특징이 더 강하게 작용하였다고 필자는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위에서 설명하였다.
슈틸리케는 축구선수로서 그의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였는데 水 인성이 강한 그의 사주의
특징을 본다면 공격수보다는 침착함과 신중함이 요구되는 수비수에 훨씬 잘 맞는다는 것이다.
그러하니 상당히 능력을 발휘했을 것이다.
그런데 감독의 자리는 전체를 조망하고 통솔하는 일정부분의 책임과 카리스마를 요구하기 때문에
슈틸리케처럼 학자풍이면서 점잖은 사주가 경쟁력에서 조금은 떨어질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운을 아예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인생을 살면서 운의 흐름도 상당히 중요한데 너무 이분법적으로 단순하게 보지 말자는 이야기이다.
특히 고전에서처럼 너무 용신으로 모든 인생의 현상을 정리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이 사주는 火운이 들어오는 것이 좋은 운의 흐름이라고 필자도 생각한다.
사주원국에 강한 木이나 水를 견제해주고 조후적으로도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이 火가
할수 있기 때문이고 특히 水인성이 강한 사주라 활동성 측면에서 활기가 떨어질수 있는 사주인데
火식상운은 대외적인 활동성이나 활동무대를 확장시켜 줄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활발하게 움직이는 축구감독이라면 더 火식상운을 잘 쓸수 있을 것이다.
특히 58辛巳대운의 지지로 들어오는 巳는......
火 식상운도 되지만 巳중에 庚金 정관(正官)이 장생(長生)하여 세력이 강해진다는 점이다.
대외적인 명함이나 뱃지의 상승 그리고 명예상승의 좋은 기운이 들어와 있다고 보는데
마침 그 시기가 한국 축구 감독을 하고 있는 시점이라 더 긍정적이라 생각한다.
특히 이 巳는 12신살의 망신(亡身)운에도 해당되기 때문에......
여러사람이나 대중들의 시선을 많이 받을수 있는 시기가 되어 능력을 인정받지 않을까 한다.
앞으로 한국축구는 월드컵 예선도 치러야 하고 최종목표는 월드컵 본선 진출일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본선진출만으로는 성이 안차기 때문에 월드컵 본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줄 것을 국민들은 바라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국가대표팀의 성적이 조금만 기대에 못 미치면 바로 감독교체 여론이 들끊을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슈틸리케의 사주의 운이 좋다고 하여도
이 모든 현상을 감독 한 개인의 운으로 정리하게에는 무리가 있을 것이다.
여러 가지 외적 변수들이 얽혀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슈틸리케 사주로만 본다면 운의 흐름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세운의 흐름으로 본다면 그가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있는 시기가
2015년 乙未 2016년 丙申년 2017 丁酉 2018년 戊戌년등인데......
이중에서 2015년 乙未년은 무난한 운이고 2016년은 4년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쓸수 있는 좋은 해라고 생각된다.
축구감독으로서 조금 염려가 되고 부담이 될수 있는 시기는 2017년과 2018년인데
이때는 조금 힘든 시기가 될수 있고 감독으로서 조금 버거운 운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세운의 구체적 설명은 지면관계상 생략한다.
그럼에도 앞으로 꾸준히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추어 좋은 결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래본다.
한국은 특히 국가대표 축구에 대한 민심이 냄비같아서 성적이 안좋으면 여론이
엄청 시끄러운데 차분하게 기다려주는 자세도 필요하지 않을까한다.
특히 슈틸리케는 우수한 신인들을 잘 발굴해서 좋은 선수로 잘 키우는 능력이 좋기 때문에
꾸준하게 지켜본다면 월드컵에서도 에상밖의 성적을 낼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 슈틸리케 감독의 건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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